일자리경제과 1.9억 최대, 재무과·안전과 TOP3
실적 중 37건만 상금·사업비, 대통령상은 0원
새해를 맞아 영광군이 지난해 받은 각종 상을 실속 위주로 집계해 봤다.
영광군에 따르면 3일 기준 2023년 수상내역은 대통령상 1건, 대상과 최우수상 및 1위 24건 등 총 55건에 이와 관련 상금 2억4,630만원, 특별교부세 2.3억, 상사업비 2억100만원 등 총 6억7,730만원을 받았다. 앞서 영광군은 53건에 5억2,83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연말께 상이 추가됐다.
특히, 영광군이 1년간 각종 상을 휩쓸었지만 상금이나 상사업비 또는 특별교부세 등 시상금을 받은 경우는 37건으로 집계됐으며, 시상금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부서별로는 일자리경제과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가등급’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 2,000만원, 투자유치 종합평가 ‘최우수’ 1,500만원,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장려’ 500만원 등 4건에 1억9,000만원을 받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어 재무과는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시상금 7,500만원과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우수’ 2,800만원,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 ‘장려’ 2,000만원 등 3건에 1억2,300만원을 받아 왔다. 또한, 안전관리과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특별교부세 8,000만원과 시상금 400만원을 비롯해 을지연습 유공 ‘최우수’ 200만원, 민방위 업무 유공 ‘우수’ 100만원 등 3건에 8,700만원을 받았다. 이외 기획예산실도 전라남도 재정집행 평가 ‘우수’ 상사업비 3,000만원과 신속집행 평가 ‘우수’ 3,000만원 및 시상금 300만원,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 700만원, 규제개혁 평가 ‘장려’ 150만원 등 6건에 7,450만원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최우수’ 250만원 등 5건에 총 700만원을 받았으나 행정안전부와 중앙 언론사로부터 수상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표창)은 0원이다.
한편, 영광군 수상 실적은 2022년 41건에 시상금 등 11억6,4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 대통령상은 지난 2000년·2006년·2012년·2013년에 이어 역대 5번째다.
영광군 대통령상 수상내역
수상부문 |
기관 |
훈격 |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
대통령표창 |
2013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 평가 |
안전행정부 |
대통령표창 |
2012 제4회 섬김이 대상 |
행정안전부 국가경쟁력위원회 |
대통령표창 |
2006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 |
소방재청 |
대통령표창 |
2000 지방재정운영평가 |
행정자치부 |
대통령표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