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위생톡톡!
▶ ‘영유아 질식사고’란?
영유아 질식은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기도가 막히거나 산소가 부족하여 숨을 쉴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구강기의 영유아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고 먹으려고 하는데, 음식물을 씹고 삼킬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이 크다. 기도가 막히게 되면 폐와 뇌로 가는 공기를 막게 되어 산소의 부족으로 뇌 손상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 있기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 ‘영유아 질식사고’ 위험요인
- 흡입 : 떡, 사탕, 땅콩, 포도 등 둥글둥글하고 딱딱하거나 말캉한 것
- 흡입 : 반지, 동전, 인형의 눈이나 코, 단추, 단추형 건전지 등
- 압력에 의한 기도 폐색 : 푹신한 이부자리, 큰 이불, 옷이나 목에 달린 끈, 비닐봉지 등
▶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법
- 먹는 음식은 작은 조각으로 자른 후 먹이거나 충분히 씹는 방법을 알려준다.
- 사탕이나 땅콩과 같은 음식은 씹고 삼키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 있을 때 음식을 먹지 않도록 지도한다.
- 큰 이불의 경우 자면서 뒤척이다가 이불에 머리가 감싸지거나 얼굴이 뒤덮혀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아이의 몸집에 맞는 작은 이불을 사용한다.
▶ ‘영유아 질식사고’ 발생 시 대처법(하임리히법)
아이가 말을 못하고, 얼굴이 자주색으로 변하거나 헐떡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기도가 막혔다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119의 지시에 따라서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 영아
① 아이의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등을 5회 두드린다.
② 아이의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하고, 가슴 중앙을 중지와 약지로 깊게 5번 누른다.
③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두 가지 동작을 반복한다.
※ 이때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위는 이물질이 기도 내에 더욱 깊게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하지 않는다.
● 유아
① 보호자가 무릎을 세워 허벅지에 아이를 엎드리게 한다.
② 그 상태로 등을 두드리거나 명치를 압박한다.
● 어린이
① 아이의 뒤에서 양팔로 안아 주먹 쥔 손을 명치 끝에 둔다.
②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싼 후 복부를 위쪽 방향으로 압박한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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