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농업행정 풍요롭고 행복한 농촌 실현

현재 농업·농촌은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재해, 인력구조개편 및 인건비·농자재 급등 등 농업생산 기반과 식량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안정적인 농업생산이 중요해지면서 농업농촌이 처한 구조적 문제에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다. 농산물 생산기법과 소비패턴은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 자연재해와 경영비 급등은 농업의 근간을 짓눌렀지만, 농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며 안전먹거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유지·확대하기 위해 전국최초 맞춤형농기계 지원, 찰벼·보리생산 장려금 등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5천만원 이상 고소득농업인은 989명(2022년 921명), 5년 연속 전라남도 농정평가 최우수상, 식량원예평가 대상 등 도내 농업 최고 지자체로 우뚝 섰다. 변화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농업을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혁신하고 전후방산업을 육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또한, 소득·경영안정망 구축,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기반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농업정책으로 대전환하고자 한다.

모두가 혜택받고 든든한 가치있는 농정체계 구축

농촌지역 인력구조 개편의 중심에 있는 여성농업인의 구조적 취약 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여성농업인건강검진비 지원은 대상자를 확대하고 군비를 추가하여 100% 지원하겠다. 또한, 동남아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며 지역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농번기 인력 부족에 따른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년세대 유입을 위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농식품산업을 발굴하고 획기적인 정책을 강구하여 열정과 아이디어가 많은 청년이 농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정책을 기획하겠다.

튼튼하고 안정적인 식량안보 구축 및 첨단농업 육성

대내외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식량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고 들녘별 조직화·규모화로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국도비 공모로 선정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전략작물산업화 등을 추진하겠다. 홍농읍, 염산면, 법성면에 가루쌀 생산단지 180ha, 군남면 일원에는 논콩 생산단지 100ha를 조성하여 수확기 쌀값 안정과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에도 힘쓰겠다. 잦은 재해와 농업인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정책보험을 전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기후 대비 시설원예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기술 보급에 앞장서고자 시설원예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장비 설치와 공기열 냉난방 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며 신규 하우스 설치 신청 농가는 사업 선정 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 먹거리 지원센터 건립 및 전략적 농특산물 유통

우리군 농업 생산·유통·소비정책의 통합을 이루고자 전남형 진역성장 전략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3년 100억 규모의 ‘영광군 통합 먹거리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작업이 시작된다. 과거의 농정이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현재와 미래에는 소비를 포함하는 포괄 시스템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안정적인 먹거리 소비가 연계돼야 한다. 계획생산→가공·선별→유통→소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도농교류로 관련산업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구축이 최종목표다.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에 발맞추어 대형 온라인몰과 개별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온라인중개몰을 개설하여 우리군 농산물 노출빈도를 올리고 판매 및 고정고객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영광 쌀의 대대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경조 화환을 쌀 화환으로 대체하는 ‘영광 쌀 화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쌀 가공·소비업체에 영광쌀 사용 장려금을 계속 지원하고 쌀 신규 판매처를 확대하여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득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예산내역 <단위: 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