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며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돌봄시스템 운영을 위해 2023년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해 영광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0개 읍면사무소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와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영광형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영광형통합돌봄사업은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돌봄서비스와 재가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광형 통합돌봄 세부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통합돌봄 창구 운영, 방문의료서비스, 케어플러스 봉사단 운영,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공모를 통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은 2024년에는 군비 18900만원을 확보해 병원 퇴원 후 거동 불편으로 식생활 독립이 어려운 독거노인, 만성질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질환별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한다. 식단관리,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어르신의 영양을 개선하고 통합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신규시책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병원 퇴원 후 병원 이용에 보호자 동반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월 3회 이내로 최대 1년까지 병원 동행매니저를 파견해 접수수납, 진료와 입퇴원 등을 도와주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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