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지난 125일 영광군 소재 대설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122022일까지 최대 31.5cm의 전남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많은 시설하우스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른 피해 현황은 농작물 도복 211ha, 농업시설물 5ha 등 총 400여 건이 접수됐다.

농작물 도복 피해 중 약 85%, 178ha는 백수읍 대파 재배 단지에서 발생했고 농업시설물 피해는 내재해형 기준 미만의 표준규격 시설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요청 등에 따라 농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조속히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빠른 시일 지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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