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연일 이웃돕기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염산면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39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현금 390만원이 담긴 봉투와 함께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홀연히 사라졌다. 염산면은 이 기부금을 쌀 10kg 135포대로 바꾸어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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