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을 더 정예화시켜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 앞장”

굴비골농협 부녀회를 작지만, 더 강한 조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서 올해 1월 부녀회를 폐쇄하고 재정비를 통해 농가주부모임으로 재창립을 했다.

이번 재창립은 지난달 26일일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과 정혜숙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 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발대식을 했다.

부녀회는 폐쇄됐지만 농가 주부 모임으로 활동이 개시되면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왕성한 활동력을 갖춘 회원들로 보강하여 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금마련을 위해 해맞이 떡국 봉사, 복지 사각지대에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반찬과 부식지원,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마을회관 간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계획들을 수립했다.

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 문송죽 초대회장은 예전에 부녀회보다 활동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며 회원들을 더 정예화시켜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굴비골농협 김남철 조합장도 유일한 봉사조직인 농가주부모임을 더 성장발전 시켜나가면서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조직으로 기틀을 잡아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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