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제53기 정기총회, 10억 6000만원 당기순이익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보고를 승인했다. 지난 5일과 6일 조합원을 찾아가는 운영공개와 대의원 선출 등 2023년도 모든 사업을 끝마쳤다.

농협사업 이용실적 우수한 9명의 사업우수자와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굴비골농협이 53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반백년이 지나도록 조합원에게 큰 실익을 제공한 사례가 없어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난방비 지원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에 조합원으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굴비골농협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10억원(조합원당 50만원)을 한꺼번에 지원한 사례는 전무후무한 일로 통 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지원하고도 106000만원이라는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출자배당금 5%와 사업이용 배당금 1.54%를 합해 6.54%2023년도 건전결산을 마무리했다.

2023년도에 괄목할만하게 성장한 사업으로는 주요업적평가 실적이 크게 향상됐고 손해보험은 2022년도에 이어 2023년도에도 연도대상을 2연패 했다.

굴비골농협은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명한 윤리경영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ESG경영을 실천 등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김남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이 제대로 역할을 다하는 것 같아 제일 보람이었던 최고에 한해로 기억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땀을 더 많이 흘리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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