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사진)은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필독도서로 지방을 살리는 조용한 혁명이라는 책 30권을 구매해 조합 직원과 영광군 관계 부서의 각각 15권씩을 전달했다.

이 책의 저자는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와 농민신문사 사장을 지낸 현의송씨로 농협 영광군지부장으로 근무한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현재와 미래로 소멸해 가는 지방을 살릴 마지막 비상구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내용으로 주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김남철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에도 전단지와 홍보용 현수막을 만들어 축제장과 동호인모임 송년향우회등을 찾아다니면서 지극 정성으로 홍보에 힘음 쏟았으며 시행하자마자 최고한도인 500만원 2명 발굴과 소액기부자 1,000여명을 발굴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공적이 알려져 지난해 12월에는 전라남도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도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올해 목표로 1,000여건을 세웠다.

한편, 굴비골농협은 최근 임직원과 대의원, 영농회장, 신규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당면업무 전달과 외부강사를 초빙해 협동조합 이념과 조합원으로서 권리와 의무에 대한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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