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면장 정회덕)은 지난 20일 대마면 태청산 안골 주변에 대마면직원 및 이장단과 번영회,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7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청산 관광 자원화를 통해 특색있는 대마면을 알리고탄소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는데 의미를 두어 작년에 이어 철쭉 350본, 라일락 500본을 안골 임도 주변에 식재했다. 나무심기 행사 전, 봉필호 전 번영회장의 굴삭기 지원은 건조한 땅에 나무 심는 고충을 덜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회덕 면장은 “농사 준비로 바쁜 시기에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나무심기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리 지역에 편백숲과 안골계곡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태청산을 최고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건조한 날씨에 아름답게 가꾼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