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가 영광원자력 안전실태 점검차 13일 영광원전본부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발전소 현장을 점검 순시하였다.

이 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바가 지대하다"고 원전관계자를 치하한 후 "정

부는 향후 원자력 발전사업을 국가 핵심 에너지원으로 유지발전 시킬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원자력 관계자및 종사자들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

다.

특히 영광지역에 현안이 되어온 방사성 폐기물 영구처분장에 대해 "처분장 시설은 국가의

중요문제로 어디엔가는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고 밝히며 "처분장 입지선정에 있어서는 파격

적인 새로운 발상을 갖고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안전점검을 마친 이총리는 3발전소에서 방문기념 식수를 하였으며 이번 방문에는 과

기부 차관과 산자부 차관등 정부인사가 배석하였으며, 허경만 도지사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