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추진중인 대규모 현안사업 13건 집중조사

영광군의회 제92회 임시회가 29일 개회되어 15일 회기로 열리고 있다. 영광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11명의 군의원 전원과 김봉열 군수 및 각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금년 마지막으로 2003년도 군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하고 2002년도 각종 발주사업에 대한 부실공사예방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강조하였다.

군의회는 개회식 직후 '2002년 발주사업조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실시를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정권기)는 이날 군이 추진중인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 사업'등 13건의 대규모현안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어 30일에는 군의 13개 대규모 현안사업 현장 합동조사를 실시 문제점 파악에 주력하였으며,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2일 동안 3개반으로 구분 각읍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금년도 10월 30일까지 준공 또는 완료된 발주사업 중 군의 경우 단위사업비 3천만원 이상과 읍면의 경우 단위사업비 1천500만원 이상 사업이다.

□ 행정사무조사 반 편성표

▲제1반(백수·묘량·낙월) 반장-장재곤 위원-하성기·홍순남 ▲제2반(영광·홍농·대마·불갑) 반장-이용주 위원-정권기·조삼차 ▲제3반(군서·군남·염산·법성) 반장-김용현 위원-신언창·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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