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상임위별 우수의원 3명씩 선정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경실련이 뽑은 2003년 국정감사 산업자원위원회 베스트 3에 선정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달 22일부터 11일까지 신 4당 체제 하에서 실시한 제16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의 상임위원회별로 베스트의원 3명씩을 선정한 결과 이낙연 의원이 산업자원위원회의 베스트 3에 뽑혔다.

이의원은 산자위 국감의 정책질의에서 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 과정에 있어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여론 청취 및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안전제도도 세밀하게 따졌다.

또한 이의원은 영광과 고리·울진·월성 등 4개 원전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해 인근지역의 실상과 원전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자료집을 발간하여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원으로 평가받았다.

경실련은 베스트 의원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정책 지향적 질의 회수 및 그 수준과, 피 감사기관의 문제점분석에 따른 대안제시 정도,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이슈 선점 능력 등을 참고했다.

한편 이의원은 국감시민연대의 중간평가에서도 산자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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