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거동못하고
3여년 전부터는 대소변까지 받아내고 있어
사회의 귀감된다.

지병으로 거동을 못하는 시할머니를 10여년간 모셔오는 효성이 지극한 이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농읍 진덕리의 장순자씨(37). 장씨는 지난 년 농업에 종사하는 엄기철씨와 결혼하여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장씨는 시할머니인 표선녀씨(88)가 기관지 천식 등으로 최근 10여년 간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아예 거동을 하지 못해 대소변을 모두 받아내면서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가고 있어 지역사회 속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부모님도 모시기 싫어하는 현 사회 속에서 부모님이 아닌 시할머니를 그것도 건강하지 못한 분을 온 정성을 다하여 모시는 아름다운 손과 마음을 가진 장씨 같은 분들이 더욱 많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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