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쪼들리자 납치강도 자작극




지난 12일 오전 8시경 영광읍 물무산 등산로에서 납치강도 구조 요청에 영광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  김모(51)씨는 자신은 전날 서울 양재동에서 납치되어 8천만원과 휴대폰을 강취당하고 승용차에 감금당한 채 납치되었다고 주장, 이에 강력팀 형사들이 총 출동하여 범인검거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김씨가 신체에 외상이 없고 발견장소가 납치 장소와 원거리인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 끝에 자작극 임을 확인. 조사결과 김씨는 8천만원 상당의 빚에 쪼들리다 위기를 모면할 요량으로 자작극을 꾸민 것으로 알려져 해프닝으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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