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2005년산 정부 보급종인 볍씨와 옥수수 종자를 신청 받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게 될 벼는 고품질 품종으로 남평벼, 동진1호, 일미벼, 동안벼, 세계화벼 등 모두 중만생종이며 우리군 종자소요량의 40%인 230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벼 보급종 신청은 일반농가는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농업인상담소에 12월 30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 계약재배단지는 작목반장을 통해 11월 말까지 해당 미곡종합처리장에 신청하고 가격은 포대당(20kg) 35,440원으로 예상된다.


 


벼 쓰러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는 남평, 일미, 동안, 세계화벼등 비교적 강한 품종를 냉수 유입 논에는 일미, 간척지에는 세계화, 남평, 동안벼, 직파전용 품종으로는 동안벼를 선택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인 찰옥1호와 곡실․사료용인 수원19호와 횡성옥을 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며 신청단위는 1포대에 2kg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보급종으로 공급받은 볍씨는 타 품종과 섞이지 않을 경우 3년정도 종자로 계속 사용하여도 된다고 밝히고 작년이나 재작년에 보급종을 공급받은 농업인은 다시 사용하고 공급량이 적을 것을 우려하여 과다하게 신청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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