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00만원 지원 행정적 지원도 함께




 법성포 단오제가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도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법성포단오제’ 등 도내 8개 축제를 ‘2006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광법성단오제는 곡성 심청축제와 2위를 차지, 각 1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1위에는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선정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들 대표축제에 대해서는 전남도의 후원명칭 사용을 허용하고 홍보 등에 따른 행정지원이 가능해 졌다.


 


이번 선정은 관광축제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축제현장 평가를 통한 사전 평가와 시군의 2005년 축제결과보고서 및 2006년 계획서를 토대로 전남도 축제추진위원회에서 해당 시군의 2005년 축제개최 상황과 2006년 계획서를 참고해 평가했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능성, 축제기획의 전문성 확보, 주최기관의 축제 육성의지, 축제기반시설, 축제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 지역문화 보존 및 계승,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 등 구체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문인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광분야 전문교수, 시민단체 평가단이 현지평가서에 직접 점수를 부여하도록 하고 방문객의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광양 매화문화축제’, ‘장성 홍길동축제’, ‘화순 고인돌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고흥 우주항공축제’ 등 5개 축제를 장려에 선정, 1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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