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고 발전협의회 주관, 오는 20일 학교체육관에서

  영광실업고등학교 발전협의회가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 권투선수를 초청한다.

 


오는 20일 모교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초청강좌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홍수환 선수를 초청했다.


 


홍수환(사진) 선수는 지난 197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WBA 주니어 페더급 타이틀 매치 전에서 무려 4번이나 다운을 당하고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마지막한방으로 당시 상대선수 이었던 카라스키야를 눕히고 세계챔피언 벨트를 따냈다.


 


김경식 발전협의회장은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는 주제로 4전 5기의 불굴의 의지와 투지를 심어주고 포기하지 않으면 삶은 승리 할 수 있다는 인내와 끈기를 심어주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초청 교양강좌를 의미를 전했다.   


 


영광실업고는 올해 학교 이름과 학과명도 바꾸고, 전원 취업에 전원진학의 기치를 가지고 취업보도실과 진학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해 포크레인과 지게차, 자동차정비, 컴퓨터 정보 활용 능력 등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재활의 직업교육까지 담당 할 계획이다.


 


한편 최병래 교장은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사랑과 신뢰를 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 모두를 함께 초청한다”고 말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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