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자체 중 최초 … 군남초등학교 등 7개 학교

영광군이 농어촌지역 중 소규모학교 화상영어교육을 첫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해온 소규모초등학교 화상영어교육 시범운영 사업의 첫 수업이 전남 자치단체 중 최초로 15일부터 일제히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100명 미만 소규모 초등학교 7개교를 선정,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1개 반 10명 기준으로 총 10개 반 100명이 운영되며 총사업비 9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미국 현지원어민과 직접 화상을 통한 1:1 방식의 대화중심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문법이 아닌 발음 및 생활영어에 대한 회화 습득을 위한 교육이 주를 이룬다.


 


최승식 부군수는 15일 첫 수업이 시작 된 군남초등학교를 방문,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있어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들보다 앞선 교육을 받음으로써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를 향해 꿈을 실현하고 꼭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이 영광21C 인재육성을 실현하는 전초 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 동안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겪은 도·농간의 교육격차 및 교육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영어학력 증진에 따른 지역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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