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원수가 5인 이상이거나 자녀수가 3인 이상인 가구는 전기요금이 할인된다.


 


한국전력 영광지점은 5인 이상 가구에 대한 누진 하향을 다세대 가구로 확대 적용하는 등 '대가족 주택용 고객 누진단계' 하향 기준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구원수 5인 이상 또는 자녀수 3인 이상 가정(APT고객 포함)의 경우 월 300㎾h초과 600㎾h미만 사용시 주택용 누진요금을 한단계 낮춰 월 450㎾h 기준으로 과거 8만3천310원이 향후에는 6만9천390원으로 16.7%정도 경감된다. 한 가정에 가족여부를 떠나 동거인, 조카 등도 포함해 주민등록상 세대주 포함 5인 이상이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전기요금 할인율도 종전 15%에서 20%로 확대 적용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3월 말일까지 신청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지난달 요금에 대해 소급적용이 가능하다. 한전 영광지점 관계자는 "대가족 주택용 누진단계 하향 확대 적용으로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사이버지점이나 한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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