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현판식 가져




영광군 묘량면 효동마을이 환경부로부터 ‘2004년도 자연생태 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지난 18일 이용주 영광군의회의장, 관계공무원 및 마을 주민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자연생태우수마을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암산 기슭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뛰어난 효동마을은 동네 어귀에 있는 고인돌과 뒤엄나무 정자수가 고풍스런 정경을 연출하고, 자연 그대로의 초가집과 돌담길이 잘 보전됨과 아울러 맹꽁이, 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또한 자운영 재배로 친환경 농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재활용품 수집운동 전개, 학생대상 환경친화 체험학습장 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영광군의 환경친화마을, 문화관광부의 역사․문화마을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테마체험, 영화촬영지로도 각광 받아왔다.


 


군에서는 앞으로 이 마을에서 자연친화적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마을주민들은 환경친화적인 생활과, 친환경농업, 야생동식물 보호 등 생활환경을 더욱더 보전키로 하였다.


 


자연생태 우수마을은 환경부가 2001년부터 도입한 이래 전국에 41개 마을이 지정되었으며, 2004년에는 효동마을을 포함해서 전국에 10개 마을을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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