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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해준 효성 지극한 아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영광군∙읍 우평리 우평마을 문준기(49), 문주연(19) 부자를 만나봤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 너무 감사."(아버지) "긴장되고 떨렸지만 아버지를 위해."(아들) 사진▲ 인터뷰 도중 문씨와 아들 주연씨가 손을 맞잡고 있다. 입추를 넘겼지만 32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우평마을 파란색 기와가 놓인 2층집 앞 대문엔 포도 넝쿨이 우거지고 마당엔 초록색 잔디와 텃밭엔 여러 과실수가 가득하다. 나름 잘 꾸며진 정원인데도 뭔가 조금은 부족한 듯하다. 아마 투병중인 주인의 손길을 받지 못한 탓일 터. 이곳은 얼마 전 간 이식수술을 마치고 돌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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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1차 경쟁력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A등급만을 대상으로 하는 2차 평가에는 자동 제외돼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것이다. 특히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종합 장기계획 수립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3일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은 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지자체 경쟁력을 총 163개의 지표체계로 분류 이중 1차 108개 정량지표를 5개 부문, 2개 분야로 분석한 ‘MK지역경쟁력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서에 따르면 영광군은 비교우위 분야 85.27점(148위), 성장발전률 분야 105.26%(150위)로 총점 91.26을 기록해 C등급을 받아 전국 230개 시∙군∙구에서 종합 16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86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8.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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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타르피해 지역 어민들의 배상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일부 어민 간 극심한 갈등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어민들의 배상 소송을 맡은 업체가 일부 어민들을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업체가 본분을 망각했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배상 소송 업체와 일부 어민 간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것은 지난 2일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영광군내에서 퍼지고 있는 괴 소문에 대한 해명’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되면서 부터다. 이글이 게시되자 관내 어촌계장 등으로 구성된 타르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영광군 수협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문제의 글을 게시했던 A법무법인 대표에게 관련 내용의 설명을 들었다. 이날 타르피해 배상 관련 소송을 맡은 A법무법인 대표에 따르면 지역 B씨를 포함한 일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8.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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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제5기 한총련(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 의장 출신 강위원(38, 전남대 94학번)씨가 운동권 '동지'들과 함께 고향인 영광군 묘량면 운당마을로 낙향해 지난 2일 노인복지시설인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열었다. 주민 일체형 농촌 복지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는 강 원장을 만났다. 여럿이 함께하는 즐거운 세상 만들 터 30대 세 부부의 행복한 귀촌생활 시작 묘량면 영양리 운당마을 면사무소와 농협 사이에 자리 잡은 흰색 건물 두동, 누구나 들러 담소를 나누며 차를 타 마실 수 있는 주인 없는 시골찻집 같은 이곳은 찻값대신 가끔 밭에서 딴 오이나 호박, 고구마 같은 인심을 놓고 가도 된다. 실내에는 ‘사랑의 도깨비 전화’로 전화비 걱정 없이 외지의 아들딸들과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8.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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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의 우수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소비지 직거래로 유통비용절감 등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유통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군 유통주식회사 설립 추진단계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시․군 유통주식회사란 무엇인가 군에 따르면 유통회사는 정부 계획에 따라 농수산물 시장 개방 확대 및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 산지의 농산물을 규모화·전문화해 우수 농산물을 소비지까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통회사는 농어업인, 농수축협, 군 등이 출자를 통해 초기 출자금 30억 원 규모로 설립해 3년 내 총자본금을 1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회사 설립 후 경영은 정부의 농업 경영교육(C
기획특집
채종진 기자
2008.08.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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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평균 48.1% 증가해 작년 한해만 76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영광을 찾은 관광객은 4.1%로 도내 22개 시·군 중 12위이며 5년 전 대비 증가율은 장흥, 함평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지난달 21일 전남발전연구원이 전남도에 제출한 관광산업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남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 중 각 시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보성군이 8.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장흥군(8.2%), 3위는 강진군(7.5%)이며 인근 함평군은 6.5%로 6위, 장성군은 2.2%로 21위를 기록하고 신안군이 1.1%로 최하위인 22위를 기록했다. 또한 2003년 대비 작년, 도내 시군별 관광객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장흥군으로 5.1%의 증가율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8.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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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성장동력프로젝트 지역특화 발전전략 구상도 영광군이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이 담긴 1조원 규모의 지역발전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구체적 8대 프로젝트를 발굴․제시해 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6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각 읍․면지역 주민 및 사회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 개발용역 중간결과를 보고하는 군민설명회를 열었다. 연구 보고를 맡은 ‘전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권역별 특화발전 전략으로 법성, 홍농, 백수, 낙월을 해안과 해양을 주제로 테마관광을 개발해 해안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대마, 묘량, 불갑은 생태, 문화, 건강식품 중심의 관광지로 산악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백수, 군서, 군남,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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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고령화로 더욱 힘들어진 농약 방제작업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약제비 절감과 농약 중독 예방 효과까지 있어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사업초기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업무협조가 필요한 상태다. 한국농업경연인연합회(한농연)는 지난 3월12일 영농조합법인 한농연 영광군 광역방제단(이하 방제단)을 설립, 대규모방제기를 이용한 농약 방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제단에 따르면 사업은 관내 친환경 단지나 마을단위 개인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유류대, 인건비 등을 감안 3.3㎡당 18원으로 200평 3600원, 1200평에 2만1600원이다. 농약 비용은 농가들이 부담하고 계약은 연간 3회 기준으로 체결하게 된다. 방제 기간은 매년 6월말부터 10월까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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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과정에 설계 잘못으로 예산낭비 말썽, 관정 문제로 공사 중단, 추가 설계비 부담 문제로 부실공사까지 우려됐던 백수해수탕 공사가 결국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또한 해수탕은 착공 3년만인 올 9월경 준공예정이지만 개장은 못한다는 소식까지 겹쳤다. 2차 공정과 예산확보 문제까지 남았기 때문이다. 해수탕 논란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지난 21일 군의회 4층 특위사무실에서 의회 측이 공사와 관련 감리업체 관계자에게 추가질의 및 증언청취를 하면서 시작됐다. 첫 논란은 지하 공간 문제다. 의회 측은 지하층의 용도를 찜질방, 노래방 등 편의시설로 보고받았으나 현장 확인결과 이런 시설이 없이 공동구(PIT)로 됐다며 재시공 또는 준공 불가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지하 공간 벽에서 물기가 흘러 바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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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농협이 보리 베기 사업과정에서 이사회 의결 없이 농민부담 경비를 대폭 인상해 일부 농민들이 사용료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타 지역 농협에 비해 높은 부담금을 두고 농협이 지역 농민들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백수 농협은 지난 5월 7일경 지역 조합원 및 농민들을 대상으로 약 54만여 평 규모의 보리 베기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자체 보유한 1대의 크라스콤바인과 지역 내 5대의 크라스 콤바인 사업자를 동원,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같은 달 중순경 농협과 업자 측은 유가 인상 등을 고려, 농민 부담금을 전년보다 5만 원 인상한 24만 원(1200평 기준)으로 결정하고 보리 베기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농민 부담금 인상 건은 보리 수확 막바지인 다음 달 6월 10일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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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그 단어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떠오르게 하는 식물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고 축하할 일이 생겨도 꽃을 선물한다. 이렇듯 꽃은 색, 향기, 모양 등에 따라 꽃말까지 생겨났으며 중세 때는 서양에서 기사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꽃을 보내 감정을 전하는 풍속도 생겨났다.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기분 좋은 꽃은 과연 우리 생활에서 어떤 의미일까?영광읍 녹지원 맞은편에 위치한 ‘옥당꽃화원’ 조미혜(40)사장은 꽃장사라기 보다는 꽃 마니아 중 한 사람이다. 조 사장이 말하는 꽃을 찾는 사람들은 일단 마음속 아름다움을 남보다는 좀 더 가진 사람들일 것이라고 한다. 연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름다운 꽃을 포장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젊은이들부터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려는 중년의 남성까지 꽃에 대한 경계는 없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8.07.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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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코펙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에 직진을 기다리는 차량들 영광읍 코펙삼거리의 신호등 체계가 이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가 된 신호등 체계는 백수에서 영광 방향으로 진입 시 발생한다. 이곳은 'ㅓ'자형 삼거리로 우회전은 불가능하고 좌회전과 직진만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신호등은 좌회전 신호 후 직진 신호로 바뀌기 때문에 직진을 해야 하는 차량들은 좌회전 신호 동안 기다려야 한다. 실제 지난 23일 오후 이곳을 확인한 결과 좌회전 신호 시 4~5대 차량들이 직진신호를 대기를 하고 있었으며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도 매 신호마다 한 두 차량이 목격됐다. 운전자들은 이곳 신호 체계를 기존 좌회전 후 직진 대신 좌회전과 직진이 동시에 가능한 직∙좌 신호 후 직진 신호로 전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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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대마 태청산과 묘량 장암산 일대에 조성하기로 한 산림 휴양·레저시설의 윤곽이 드러났다. 자연, 산, 문화, 도시의 다양성을 결합한 ‘녹색섬’(Green Island)을 테마로 한 기본 구상안이 발표된 가운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세부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지난 15일 사업비 70억 원, 150만㎡(45만여 평)규모의 산림 휴양·레저시설을 2012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21일, 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올 4월부터 조사한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2~2006) 매년 평균 42.9% 증가한 영광 관광객 수를 기준 2013년 태청, 장암산 휴양·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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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침체된 구도심 상권의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의 거리를 조성해 유동인구를 유입,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추진한 ‘구도심 빛의 거리’사업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 이에 본지는 사업 전 과정을 짚어 보고자 한다. 빛의 거리 조성 사업은영광읍 사거리를 기점으로 십자 형태로 약 800m의 구간을 LED 야간경관 조명을 시설하는 총 사업비 9억7천여만 원 규모의 사업이다. 당초 이사업은 작년 12월 10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11명의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올 3월 28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올 6월말 완공 계획이었으나 건설기획단의 검토 과정과 일상 감사 등 각 기관과의 협의 과정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공사발주가 의뢰된 상태로 7월경 착공해 오는 9월
기획특집
채종진 기자
2008.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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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홀짝제와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시행초기 운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지금까지 차량 10부제나 요일제(5부제)의 경우 특정일 숫자와 차량번호 끝자리가 일치하는 차량의 운행을 금지하는 ‘네거티브 방식’이었다. 하지만 지난 1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홀짝제(2부제)는 홀수날에는 홀수번호 차량을, 짝수날에는 짝수번호 차량을 운행하도록 하는 정반대의 ‘포지티브 방식’이다. 또한 홀짝제 운행제한 차량은 정부기관 등 주로 관용차를 대상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공무원들의 차량도 해당된다. 반면 민간인들에게 적용되는 요일제 운행제한은 5부제 형태로 요일별로(월1·6, 화2·7, 수 3·8, 목4·9, 금5·0) 하루 2자리 숫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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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골 농협이 보조금 문제로 물의를 빚은 임원의 해임 건을 놓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또한 해당 임원의 해임 건으로 대의원 투표까지 갔지만 부결되자 그 후유증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특히 이러한 상황에 대해 농협 내 조직이 자정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마저 일고 있다.지난 3월경 굴비골 농협 임원 A씨가 친환경 단지 대표를 맡으면서 자신의 명의로 입금된 농민들의 보조금 2년(06, 07년)분 1400여만 원을 돌려주지 않다가 말썽이 일자 뒤늦게 돌려줘 물의를 빚은 사건이 있었다.당시 이 문제는 농협 임원들과 임원 A씨의 사퇴 갈등으로 번져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며 두 차례의 회의 파행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해당 농협은 지난 16일 오전 일부 대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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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는 유가 고공행진에 군의 고유가 정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이 장기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군은 지난 7일 에너지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과 군청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의 변화를 주문하며 1단계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15일부터는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홀짝제로 전환 시행하고 관용차의 감축운행과 경차전환, 여름철 실내온도 27℃, 경관시설 조명제한, 가로등 격등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군 정책은 일부 공무원들의 출근 풍속을 바뀌게 했다. 군청으로 출근하는 공무원 290여 명 중 절반가량은 걸어서 출근하거나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으며 차량 출근자도 본청건물 뒤편(구 농촌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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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대마 태청산과 묘량 장암산 일대에 산림을 이용한 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머물러 가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예산 확보와 토지매입 문제는 풀어 가야할 과제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사업비 70억(국비 30억, 군비 40억)원에 150만㎡(45만여 평)규모의 산림 휴양·레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군비 20억 원을 우선 확보하고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마 남산 안골 휴양지 정비 및 종마장 조성,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을 포함해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휴양광장, 학습광장과 편익시설 등 대규모 휴양 레저 시설을 조성한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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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 칠곡조선소와 선창금 주민들 간의 보상 협상이 군의 중재로 타결됐다. 이번 합의로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협상시기에 주민 대표가 행정사무감사 조사 대상이 되는 묘한 일이 발생해 의문이 일고 있다. 군은 올 3월경부터 시작된 홍농 칠곡조선소 측과 선창금 마을 주민들의 보상 문제 갈등이 심화되자 적극중재에 나서 양측 요구사항을 문서로 받아 협상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오전 홍농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대표 측과 조선소 측 관계자, 군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협상은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다. 협상 초기 주민 측은 오는 22일 전까지 어선업과 이주 보상에 관한 합의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협상 결렬시 이날 예정된 산단 지정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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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의 폭염피해 예방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15일 전남도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시설관리, 가축사양관리, 초지·사료작물관리 등 가축위생에 중점을 둔 폭염시 축사 및 가축관리대책을 발표하고 가축폐사 등 농가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 방침에 따라 영광군도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거나 실외부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한편 충분한 통풍과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분뇨를 조기에 제거해 유해가스를 줄이며 과도한 전열기 사용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들에게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온도상승, 정전 등 축사에 문제가 발생하면 휴대폰이나 집전화로 위급상황을 통보하는 경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7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