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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사회복지시설 예산을 계열, 계층, 시설별로 편중 지원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특정 법인에 전체 예산 51.8%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군은 이 법인의 정부 교부세가 삭감됐는데도 예산 전액을 군비로 세웠다가 뒤늦게 도비를 신청했으나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다. 올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예산서에 따르면 전체 28개(보육시설 제외) 시설에 편성된 예산은 45억7512만 원이다. 이를 계열사별로 분류하면 A복지법인계열이 23억7152만 원(자활센터 실제운용예산 18억3321만 원 포함)으로 전체 예산의 51.8%를 차지했다. 다음은 B복지법인계열이 12억4862만 원(27.3%), C복지법인계열 5억3831만원(11.8%), D복지법인계열 3억1339만원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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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역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전문 유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설립 시 지역 생산물의 1/3이상을 처리하고 1천 억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지만 사업 신청부터 선정 과정에 풀어야할 문제가 많다. 특히 기존 유통망을 가진 농협 등의 참여여부가 이번 유통회사설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업단체 대표 및 농협 군지부장을 포함한 관내 농∙축∙수협장들과 민간 RPC사업자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유통회사(가칭: 농업회사법인 영광 주식회사)설립 기본방안을 논의했다.군에 따르면 유통회사는 정부 계획에 따라 농수산물 시장 개방 확대 및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 산지의 농산물을 규모화∙전문화해 우수 농산물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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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위법 개발행위를 고발 할 때는 경찰이 그 위법 행위를 중지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 또한 고발 시 위법행위가 멈추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고발해야 한다. 영광 경찰은 피해 지속과는 상관없이 조사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뜻 이해하기 힘든 이 같은 상황은 불법개발 현장을 고발했지만 즉시 조취가 없어 피해 규모가 커진데 대한 경찰의 답변을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복무규정(제3조 1항 경찰사명)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찰의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 3월30일 묘량면 운당리 일대에서 토사 채취 허가기간이 만료(2007년 3월15일)된 뒤 허가도 없이 인근 토지 874㎡를 무단으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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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주·보상 문제에 발파 피해까지 겹쳐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던 조선소 측과 주민들의 갈등에 군이 적극 중재의사를 밝혔다. 수 개월간 합의점 없이 지속된 양측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지 군의 갈등 조정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본지의 조선소 문제 보도(577호 2면) 이후 인 지난 4일 홍농 칠곡조선소 인접 선창금 마을주민 대표 측과 군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군수면담을 가졌다. 또한 지난 9일 오후에도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대표 측과 긴급면담을 가졌다. 군은 두 차례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과 조선소 측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명문화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접수해 검토 후 선적증명 같은 조사 가능한 근거를 첨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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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와 비료 값 파동이후 연이어 터진 농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미약하나마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일부 흥분된 농심을 안정케 했다는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 군청 앞에서 관내 20여 농축산 및 사회단체가 주최한 ‘영광군민행동의날’ 집회가 열렸다. 각 단체 관계자 및 농축산인 1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집회는 최근 비료, 사료, 기름 값 인상에 대한 대책과 농업발전기금의 필요성, 하반기 쌀 투쟁에 대한 제안, 공공부분 민영화 추진 반대 등을 요구하며 농민투쟁을 선포했다. 또한 주최 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대표단은 군수면담을 통해 농민부담인 비료 값 30% 인상분을 타 시군 지원에 근거, 올해로 한정해 보조받기로 약속받았으며 원전사업비 중 1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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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스포티움 분수대 공사에 감리 개입 의혹을 뒷받침 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설계서 자체에 결함이 있다는 전문 업체의 지적까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작년 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공사를 서둘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스포티움 공사 전체를 조사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스포티움 분수대 공사가 설계와 다르게 시공됐다는 보도(본보 576호 1면) 이후 관련업체 관계자 A씨가 감리 측의 공사 개입, 설계결함, 사전공사 등을 주장했다.A씨에 따르면 시공사 의뢰로 분수 전문업체인 하청업체가 작년 6월경 설계서를 작성해 제출했으나 7월5일 군 3차 설계변경에 반영된 설계서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이 과정에 감리업체 측이 다른 회사의 설계서를 주며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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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쇠고기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발길도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이어지고 있어 관련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을 정도다. 특히 일반 돼지고기가 아니라 방목 사육한 흑돼지 삼겹살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영광읍 사거리 ‘본죽’ 맞은편에 위치한 ‘금계흑돼지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최현주(49) 사장은 “우리 집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는 넓은 방목장에서 풀어서 키운 토종 흑돼지라 더 맛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흑돼지는 일반 개량종 백색 돼지보다 몸집이 작고 무게가 덜나가 많은 양의 고기를 얻을 수 없는 단점 때문에 사육을 기피해 왔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런 사육 기피가 바로 품귀현상으로 이어져 오히려 맛객들에게는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8.07.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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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 칠곡조선소 측과 주민들이 이주·보상 문제로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와중에 공사 발파 파편이 마을로 날아간 사건까지 발생해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합의도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는 불만을 행정에게까지 표출하고 있어 갈등 해소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주)TKS는 지난해부터 2009년 준공을 목표로 홍농 칠곡농공단지(칠곡리 575-9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1,175억, 14만8962㎡ 규모의 칠곡조선소를 건설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조선소 측과 인근 선창금 주민들이 보상 문제로 대립을 시작 한 것은 지난 3월 무렵이다. 인근 선창금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마을 주민(14가구, 28명)의 이주와 어선업(약 15척)을 포함한 보상이다. 조선소 측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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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이 오히려 어린이 위험지역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아이들 등굣길에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 차량까지 뒤섞인 위험천만 상황은 매일 반복되고 있어 관련기관의 대책이 시급하다.정부는 도로교통법(제12조)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스쿨존 내에서는 차량통행이 금지 또는 제한되며 정차나 주차가 금지된다. 또 운행 시 속도는 30km 이내로 제한하며 등교시간(오전 8시-9시)과 하교시간(오전 12시-오후3시)에도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이를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범칙금이 부과된다. 3일 오전 8시경 한 차량이 등굣길인 중앙초등학교 입구 스쿨존을 통과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스쿨존’ 지정이 무색할 정도로 허술하게 운영되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7.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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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로 칠 만큼 매우 중요하다. 튼튼하고 건강한 이로 맛있는 음식을 잘 씹어야 소화도 잘되고 몸이 건강해진다. 이와 반대로 충치, 풍치 환자는 음식 먹기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새콤한 과일도 이가 시리다며 손 사레를 쳐야하는 경우가 그렇다. 이러한 고민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 어르신들이 공통으로 겪는 고민 중의 하나다.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영광읍 터미널 사거리 SKT 건물(구 가든예식장) 2층에 위치한 서울미치과 김윤배(36)원장을 만났다. 김 원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대도시에 비해 치아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이 같은 원인을 검진에서 찾았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치과를 가면 많은 치아를 한꺼번에 손봐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것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8.06.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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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스포티움 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사각 내)와 분수구 평면 사진(아래) 군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스포티움 분수대를 확인도 없이 준공해준 사실이 8개월 만에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군과 시공사, 감리업체 모두가 하청 업체에게 속았다고 주장해 공사 과정의 중대한 허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두고 시스템 상 관리감독기관의 묵인이나 유착 없이는 벌어지기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까지 일고 있어 관련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군은 종합 체육시설 공사 과정에 약 4억 원의 분수대 시설 등을 추가해 작년 10월 31일 총공사비 500억 원 규모의 영광 스포티움을 준공했다. 하지만 준공 8개월째인 지난 20일, 스포티움 광장 분수대가 당초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사실이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밝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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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값 폭등으로 전국 농민들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농민회가 정부와 농협을 상대로 비료 값 문제를 해결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농민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농협군지부 앞에서 비료 값 관련 4가지를 요구했다.요구사항은 첫째, ‘농민에게만 비료가격을 부담시키는 악질적인 비료 값 인상을 철회하라’며 각종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고심하는 농민들에게 직원들 인건비라도 줄이라고 했다. 둘째, 비료 값 63% 인상분에 대해 올해 말까지만 정부 30%, 농협 30%, 비료업체 10%, 농민 30% 부담하기로 한 사항은 농민단체와 합의 없이 진행한 사항으로 ‘2008년 비료 값 상승분에 대한 농민부담액을 정부와 농협이 책임져라’는 것이다. 셋째, 정부와 농협은 생산비도 못 건지는 농민들에게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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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안일한 행정이 세금 낭비를 넘어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부실한 검토로 졸속 추진된 사업은 여러 문제만 낳은 채 사업비만 부풀려 놓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은 2006년 12월 말경 백수 영산성지 연꽃방죽 맞은편에 관광객들을 위해 ‘보은강 주차장 편의시설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부지확보 없이 시작된 공사는 민원에 부딪혀 주차장 을 제외한 채 약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평 규모의 화장실만을 준공했다. 이후 군은 약 300미터 떨어진 영산대학 입구로 부지를 변경, 원불교로부터 토지 사용승낙을 득한 후 작년 7월경 6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약 4,000㎡의 부지에 주차장 토공사를 진행했다. 흙바닥뿐인 그 부지에 다시 천8백만 원을 들여 대형관광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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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다수의 전화가입자들에게 부당요금을 청구해 말썽이 일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의혹까지 제기되 가입자들의 신중한 대처가 요구된다. 특히 KT 영광지점은 이번 부당요금 청구사태에도 협력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며 사태파악조차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관내 전화가입자(약 2만8천회선)에게 지난 5월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6월 전화요금 명세서를 지난 18일경 발송했다. 하지만 전화요금 청구서를 수령한 일부 가입자들은 ‘전화요금광고등재료’라는 명목의 1만9900원의 부당한 청구내역을 확인하고 황당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부당하게 요금이 청구된 사례는 전남 권에 250여건이라고 알려졌다. 부당요금 청구서를 받은 가입자들은 KT측에 일일이 항의하며 따졌으나 돌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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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옷의 기본은 일단 입었을 때 편안해야 한다. 멋을 강조하다 편안함을 잃는다면 옷으로서 낙제점이다. 특히 아이들의 옷은 편안함과 동시에 활동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너무 화려함 보다는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해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해야한다.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한 스타일로 개구쟁이 꼬마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미래 제시를 모티브로 하는 아동전문점이 있다.영광읍 터미널(구 유베라·베베앙슈)부근에 위치한 ‘오모로이’영광점 정영민(41)사장은 “오모로이는 ‘재미있다’는 뜻으로 고급스러운 다양한 디자인과 중저가선의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고 설명한다.이곳은 15세 이하 아동들의 옷을 주로 판매하는 유아, 토들러, 주니어 전문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8.06.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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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 테이블에 진한 커피 한잔을 놓고 뜨개질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은 한때 여성미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 로맨틱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착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표현 할 때는 꼭 이런 뜨개질 모습을 연출하곤 했다. 세월이 흐른 요즘 여성들의 뜨개질 모습은 또 한 번의 진화를 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복고풍이라는 말이 있듯 뜨개질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공식은 요즘에 들어 좀 더 진해졌다.하지만 이것은 뜨개질의 단순한 외적인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영광읍 농협군지부 옆에 자리한 ‘솜씨방 수예점’ 이혜정(45)사장을 만났다. 이 사장은 “뜨개질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현모양처를 상징하듯 아름다운 모습인 것은 사실이나 그 보다 더 좋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8.06.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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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수면·점사용 허가와 원전 사업자지원사업비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보이던 영광군과 영광원전이 최근 발생한 방사능 기체누출 사건을 계기로 또 한 차례 부딪쳤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원전특위가 열렸지만 양측은 팽팽한 대립 속에 해결기미는 커녕 단 한건의 실효성 있는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원전측이 감사원 감사까지 각오하겠다는 강경발언까지 하면서 감정대립을 보인 가운데 군은 발지법 재개정 추진의사를 밝혀 영광 발 원전 문제가 전국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군 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의회 4층에서 영광 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군 관련부서 실과소장 및 영광원전 관계자를 상대로 원전5호기 방사성 기체누출 문제와 공유수면점·사용 및 원전지원 사업추진 등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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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친환경 축산물 생산업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학교 급식에 친환경 축산물 공급이 의무화 되면서 외지 제품 유입으로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까지 우려된다. 군은 전남도 방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관내 학교 등 교육시설 급식자재 중 축산물은 친환경 인증 제품만을 구입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친환경 인증 축산물 구입이 가능한 ‘전남 명품 친환경 축산물 생산 현황’(3월말 기준)업체 명단을 도내 시군에 시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우고기를 납품 가능한 업체는 도내 28개소로 이중 관내 업체는 청보리한우 뿐이다. 닭고기는 도내 4개소로 관내 업체는 아예 없다. 오리고기도 도내 12개소 중 관내 업체는 단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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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파문이후 정부가 내놓은 원산지 표시 강화 정책이 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0개월 이상 미 쇠고기 분쇄육이 학교급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와 학교급식에 대한 철저한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정부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 '원산지 표시 의무'를 대형 일반음식점에서 모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 집단급식소(학교)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조에는 집단급식소란 ‘상시 1회에 50인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소’로 정의되어 있다. 법대로라면 5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 공급하는 식재료는 원산지 표시 의무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꼴이다. 그렇다면 관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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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범군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우선 차량 5부제 이행 강화, 청사 1/2소등, 점심시간․퇴근시 전원플러그 뽑기 생활화, 사무실 냉․난방온도 유지온도를 냉방 26℃이상, 난방 20%이하로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간소복(노타이) 차림으로 근무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또한 근거리는 자전기 및 도보로 출․퇴근하기, 가로등 격등제 실시, 전등 자동센서스위치 설치하기, 승용차 함께 타기, 차량 연료 70%만 채우고 운행하기 등을 통해 초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에너지 다소비업체에 대해서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8.06.19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