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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특산물로 굳게 자리매김한 모싯잎떡은 명절이 다가올 쯤에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다. 그 인기를 실감하듯 우리 지역에는 20여 곳의 모싯잎떡집이 생겨났으며 전국에서 밀려드는 모싯잎떡 주문을 맞춰 내느라 다들 바쁘다. 이른 아침부터 떡방아 찧으랴, 떡 만들랴 바쁜 곳이 있다. 방금 쪄낸 모싯잎떡이 식으며 풍겨내는 은은한 모시향도 코끝을 자극한다. 올 9월경 영광읍 한전사거리 부근에 낙원떡집을 개업한 이현심(38) 사장을 만나보자. 이 사장은 모싯잎떡을 맛있게 만들어 내기위해 5년이 넘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독립을 선언한지 이제 갓 두 달째다. 이사장의 떡 만들기를 들여다보자. 먼저 이른 새벽이나 전날에 우리 영광쌀을 잘 씻어 담가둔다. 그리고 떡방아를 찧는다. 잘 다듬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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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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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적적히 내리던 7일 오후 영광읍 신평마을에 반가운 손님을 맞는 마을잔치가 한창이다. 그 반가운 손님은 바로 루츠키나(임) 옐레나(40)씨다. 그녀가 찾는 사람은 바로 40년 만에 만나는 큰 오빠 임광열(67)씨다. 이들의 만남에는 67년을 뛰어넘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막내딸 옐레나씨가 간직한 고 임수종씨의 사진 1940년 일본에 의해 사할린의 한 탄광으로 강제징용된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이 마을출신이며 임광열씨의 선친인 고 임수종(1918년생)씨다. 임씨는 당시 가정을 이루고 있었지만 아내의 임신사실도 모른 채 이역만리 머나먼 타국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 후 귀국은 꿈도 못 꾼채 탄광에서 갖은 고초를 겪던 임씨는 1950년 현지에서 안나 옐리세예와(1925년생)씨를 만나 가정을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7.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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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건강, 매일 직장을 오가며 힘들어 하는 남편, 밤샘 공부하는 수험생 자녀!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요 힘이다. 원기를 회복하고 자양강장에 좋으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인삼보다 한수 위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홍삼! 이처럼 기를 보하는 식품으로 최고의 인기인 홍삼전문점을 찾아보자. 영광읍 우체국 사거리에서 백학로 따라 50m쯤 정관장 홍삼 영광점이 그곳이다. 박덕인(42), 서숙례(39)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개업 10개월째다. “정관장하면 생소한 제품이며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믿을 수 있는 6년근 홍삼을 사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박사장은 지난 열 달 동안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효과와 입소문 덕에 판매량은 날로 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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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10.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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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멋’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한 패션은 아무리 강조해도 멋쟁이들에게는 부족하게 마련이다. 특히 요즘은 부자, 모녀가 옷을 같이 입고 남, 녀 옷의 뚜렷한 구분이 없어진지도 오래다. 패션계에 세대가 무너지고 성의 구분이 모호해진 요즘이다. 세대의 변화가 이러한데도 94년 런칭이후 오로지 20대 영캐주얼로 승부하고 있는 의류브랜드가 있다. 바로 ‘VIKI’다. 비키, ‘VIKI’는 Vivid Kid의 준말로 살아있는 젊음과 건강한 정신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감각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영캐주얼이다. 이러한 비키는 (주)신원의 대표 제품으로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다. 이렇게 세련되고 고급스런 브랜드를 작년 7월 이후 영광에서도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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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10.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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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제1회 영광군어르신건강대축제가 열렸다. 건강한 어르신은 영광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처럼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회장을 만나봤다. 스스로 노력해서 찾는 즐거움이 최고의 건강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어야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스스로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흥이 나고 건강을 찾게된다” 정병은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장의 말이다. 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영광군 노인복지회관을 운영하는 정회장. 그는 우리군 노인들의 즐거운 여가활용을 위해 고민하는 한 사람이다. 정회장에 따르면 노령인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힘든 농사일에 손을 놓고 난 노인들은 정서적 문제와 건강문제까지 겹치며 힘든 삶을 살아가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10.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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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생활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집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란 이미지를 벗어나 우리 삶을 쾌적하게 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활공간에 대한 인테리어나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시공에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게 건강한 공간을 만들어가며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궁전장식(사장 윤남준, 45)이 바로 그곳이다. 궁전장식은 아파트, 주택, 상가 리모델링 전문기업이다. 오래되거나 우중충한 실내 환경을 벽지, 장판, 친환경페인트, 마루, 몰딩, 각종타일 시공 작업등으로 깔끔하게 바꾸는 일을 한다. 또한 커텐이나 가구, 침대, 소파, 돌침대 등과 각종 주방가구나 붙박이장 등을 이용해 깔끔한 실내를 더욱 멋지게 변화시킨다. 물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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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9.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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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깨소금, 가을전어는 참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다시 돌아온다, 가을전어는 며느리 친정간 사이 문을 걸어 잠그고 먹는다, 모두가 맛 좋은 전어를 두고 한 명언? 들이다. 바야흐로 가을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통통히 살 오른 가을전어가 맛있는 염산면 설도에 자리한 부두횟집(사장 노장기․김계순)을 찾았다. 구수한 젓갈 맛으로 유명한 설도항은 우리지역 자연산 수산물들이 풍요로운 곳이다. 조그마한 항이지만 바다내음과 출렁거리는 파도소리도 간간히 들려오는 전망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12년째 부두횟집은 운영하고 있는 노사장 부부는 “설도의 제일 명물은 젓갈이지만 전어나 오도리(보리새우)를 안 드시면 엄청 후회할거”라며 엄포성 농담이다. 주방에서 통통하게 살 오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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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9.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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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가장 쉬울 것 같은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말이다. 하지만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면 우리 사회는 크나 큰 희망이 생기고 세상은 곧 아름답게 변한다. 이러한 진리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18일 오전10시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영광군 노인회관을 찾은 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 영광원자력지역봉사대원들이다. 이들의 임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갈수록 무뎌가는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여 아름다움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임무다. 또한 지역 단체와 연계하여 사회에 봉사하고 노사가 합동하여 지역사회를 위하고 지역화합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09.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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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첨단기계들이 등장한 뒤부터 사람간의 대화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퀼트를 하는 이들은 동료들 간의 정을 나누며 기계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해 내고 있다. 또한 조각 천과 실, 바늘만으로 생활소품이며 예술작품들도 만들어내고 있다. 그렇게 이곳에선 한 땀 한 땀 행복한 바느질로 만들어낸 멋진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구 군내버스 터미널 부근으로 5분정도, 아담한 ‘행복한 퀼트나라’(사장 문은주)가 바로 그곳이다. 오늘도 매장 안에는 문사장을 선생님이라 부르는 주부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때론 담소를 때론 집중을 해가며 즐거워하는 이들, 퀼트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습이 참 좋아 보인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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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9.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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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과 모처럼의 행복한 외식시간이 필요하다면? 멋진 레스토랑에서 연인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란 이름의 ‘초콜렛’이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한길서림 못미처 2층(구 패밀리아)에 자리한 이곳은 품격 있는 레스토랑이다. 장동현(27)사장과 그의 매형이 운영하는 이곳은 잔잔한 분위기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들의 식사자리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사랑하는 연인들의 만남을 위한 배려로 연인룸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그 뿐이 아니다. 2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대형룸이 있어 모임장소로도 딱 이다. 물론 생일파티나 피로연, 가족모임 등의 장소로도 인기다. 이곳의 장점은 멋진 인테리어뿐이 아니다. 장사장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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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9.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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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스포츠 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그동안 우리 영광은 종합 스포츠 시설이 없어 군민들의 여가생활과 각종 대회를 여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었다. 이제 10월말이면 영광 스포티움(종합체육시설)이 완공돼 그런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스포츠 시설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시설관리운영 및 스포츠 산업화를 위해 7명의 인원을 보강했다. 이들 팀의 활약으로 우리 영광이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전국대회나 동계훈련 등 각종 스포츠마케팅에 전력해 나가길 기대한다. 이번 인력보강으로 군 주민자치과(과장 서동석) 체육팀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7.09.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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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강산의 푸름이나 가을 들녘의 황금빛 물결, 드넓은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지는 석양, 사랑스런 지인들의 모습 등 모두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이다. 세상의 이러한 모습들을 담아낼 수만 있다면 그보다 멋진 일이 또 있을까? 이러한 매력에 20여년을 푹 빠져 지내던 사람이 있다. 그런 그가 지난 4월20일 아예 사진관을 열었다. 영광읍 사거리 군 농협 옆, 한빛칼라 대균상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대균상(53) 사장을 만났다. 대균상 사장은 백수 하사리 출생이다. 사진과의 인연은 20여 년 전 우연히 남의 카메라를 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사진촬영은 작품을 찍어낸다는 비장한 각오도 예술을 하겠다는 거창한 마음도 아니었다. 단지 카메라로 들여다보이는 세상이 좋았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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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9.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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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백수해안도로에 먹거리 집들이 늘어나며 여행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해안도로 일대에 한 곳, 두 곳 생기기 시작하던 맛집들이 이제는 꽤나 많이 자리를 잡았다. 그중 해안도로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옻닭과 옻오리, 전통한방백숙 등 건강 요리로 소문난 맛집을 찾았다. 백수해안도로를 들어서 10여분, 대신리 팔여각 옆으로 은행나무산장 간판이 나타난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200여년은 족히 됨직한 은행나무가 떡하니 보인다. 그래서 은행나무산장이다. 환한 미소로 맞는 김길란(51)사장에게 듣는 건강요리 시간. 이곳은 건강에 최고라는 전통한방백숙과 한방참옻닭․오리 요리가 전문이라고 한다. 그중 전통한방백숙을 맛보도록 하자. 창밖으로 펼쳐진 멋진 바다 풍경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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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9.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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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좋아해요” “육상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의 참여와 더욱 화합하는 행사로의 변모 기대 영광군민들의 화합의 시간으로 채워진 제31 회 영광군민의날 행사가 막을 내렸다. 아쉽게도 비가 계속해서 뿌렸지만 군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들은 계속됐고, 먹거리와 볼거리로 한바탕 즐거운 시간들을 진행해 갔다. 특히 각종 체육대회에는 각 읍면 지역을 대표한 이들이 참여해 지역의 명예를 높이기에 노력했다. 그동안 땀을 흘리면서 준비했던 이들은 최선과 우승으로 보답 받았고 지역민들의 응원으로 하나의 마음을 만들어 내 군민의날의 취지에 맞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언제나 최고의 행사로 인정받는 마라톤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지역민들의 환호 속에 진행됐다. 11개읍면에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09.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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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사랑합니다” 8월29일 오전부터 영광우체국 앞과 영광종합병원은 시끌벅적하다. 다름 아닌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농아인협회가 주관하고 영광군지부가 주최한 수화게릴라 캠페인이 있는 날이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10여명의 지부회원들은 각 기관을 찾아다니며 기관에서 필요한 단어들을 서로 배워보고 배운 수화를 게임으로 도전하여 상품도 주고받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길거리를 지나는 유치원생들부터 어르신들에게 이르기까지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사랑합니다 등의 수화를 배우고 가르치며 모두가 즐거워했다. 특히 이날 수어사랑119 자원봉사 회원들은 그동안 배운 수화실력으로 재미난 공연을 해주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행사관계자들 또한 “앞으로 공무원들을 비롯해 각 기관,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08.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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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모든 학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다. 외국 유학을 보내자니 비용이 문제고 학원과 학습지만으론 안심이 되질 않는다. 물론 학교에서도 좋은 교육을 하고는 있지만 잘 따라가지 못해서 더 고민이다. 이렇듯 세계화 바람 속에 부는 영어교육 열풍이 우리네 학부모들을 고민케 하고 있다. 그런데 학원과 전화 방문 영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합친, 그것도 주5일 매일 가는 시스템 영어교육이 있다. 바로 교학사 영어랩이다. 영광초등학교 입구 동아쇼핑 2층에 자리한 교학사 영어학습관이 그곳이다. 천미라(41)원장을 만나보자. 천원장에 따르면 가장 좋은 영어교육 방법은 전화방문학습과 학원의 방법을 취합한 듣기교실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듣기를 기본원칙으로 말하기, 읽기, 쓰기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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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8.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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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갖는 귀한 손님과의 식사자리,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 기분 좋은 오후의 오붓한 차 한 잔.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곳으로 소문난 ‘옛터’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군청방향 길을 따라 3분정도가면 우측 언덕배기 감나무 숲 사이로 ‘옛터’간판이 나타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담한 정원이 꾸며진 작은 건물, 건물이라기 보단 그냥 집이다. 마당엔 정겨운 맷돌 징검다리와 우측엔 큰 감나무를 비롯해 과실수가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집을 개조해 만든 툭 터진 공간에 한지 도배로 멋을 내고 곳곳에는 옛터 분위기를 느낄 만한 아기자기한 다기들이 칸칸이 놓여있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이집은 원래 우리고장 유명시인의 집이었다고 한다. 장종님(46)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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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7.08.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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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통 잇기 위한 조직재건에 최우선 할 터! 50여년의 모진 풍파와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켜온 선배 당원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30여년 민주당 외길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김연관(64) 민주당 영광군 운영위원장을 만나봤다. 30년간 민주당에 바친 몸 다시 불태울 기회 정치철새 되기보다는 정치소신 지켜갈 것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통합이라는 미명아래 대규모 탈당이 이어지며 50여년 전통의 민주당은 이제 빈이름만 남게 됐다. 그 50여년 민주당의 정통을 누군가는 이어가야 한다.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영광지역 민주당 조직을 재건하라는 임무와 함께 영광군 운영위원장직을 임명받은 김 위원장. 이제 30년을 몸바쳐온 조직의 재건을 위한 외로운 행보가 시작됐다.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08.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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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도 생소할 보릿고개 등 경제가 어렵던 시절, 떡 구경은 말 그대로 전날 밤 돼지꿈이라도 꿔야 맛볼 수 있을 그런 음식이었다. 쌀 귀한 것은 둘째 치고라도 방앗간에서 방아를 찧어 시루에 쪄내고 만들고 하는 과정도 보통문제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우리네 잔치 집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역시 바로 떡이었다. 그런 떡을 요즘에는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웰빙 음식으로 언제든지 즐길 만큼 인기다. 특히 언제부턴가 우리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한 초록빛 모시 잎 향이 묻어나는 모싯잎떡. 맛좋기로 소문나 이제는 전국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 모시 향이 물씬 나는 현장을 찾아봤다. 영광읍 터미널 매일시장 입구 ‘팡팡떡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최준호(54)사장과 부인 배오례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08.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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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날개다란 말이 있다. 그만큼 옷은 의식주에서 첫 번째로 꼽을 만큼 중요하다. 과거의 옷이 추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면 요즘의 옷은 거기에 패션을 더한 것이다. 고로 옷은 패션이 된 셈이다. 그래서 옷 잘 입는 멋쟁이에게 호감이 가는 것이고 유명 연예인들도 전문코디를 두어 옷매무새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곤 한다. 그렇다면 옷을 잘 입는 것은 무엇일까? 수십 만 원 하는 명품들로 온몸을 휘감는다고 멋쟁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멋쟁이라면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디자인 색상을 고려하고 품질까지 고려하여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다. 바로 그런 곳이 있어 당장 달려가 보았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내려와 한길서림 맞은편 클라이드 영광상설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08.24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