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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소고기 시장이 어지럽다. 서로들 진짜 우리한우를 외쳐대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앞선다. 그러나 한우농장, 식육점, 한우전문 식당까지 운영하는 곳이 있다면 “진짜한우?”라는 고민은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이다. 6년째 터미널 내에서 황토식육점을 운영하던 홍농출신 이인규(42)사장과 광주가 고향인 부인 윤선미(39)사장은 3년 전부터 홍농 신석리에 50두 규모의 한우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직접 사육, 직접 판매로 소비자들의 믿음을 사겠다는 전략이었다. 이들 부부의 전략은 관내 큰 식당들에 싱싱한 한우고기를 납품하면서 반응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제 이들 부부의 꿈이기도 한 멋진 한우식당만 열면 된다. 그러던 차, 평소에 한우공급을 해오던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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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종이위에 쓱쓱 무엇이든 그려보자. 그것은 낙서가 될 수도 있고 훌륭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의미적으로 표현하여 담았다면 그것은 바로 작품이 된다. 미술이란 일정한 세계상(世界像)․인간상을 미적(美的)․조형적(造形的)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들 그리고 성인들까지 자신의 깊은 마음속, 상상속의 그 무엇을 펜이나 붓으로 그려낸다면 우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그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바로 미술학원이다. “남들 다 보내니 우리 아이도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미술이라는 예술적 기술을 통해 하얀 도화지위에 인생을 그려 가는 것. 바로 참 미술의 의미랍니다.”노란네모 미술학원의 장보영(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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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에 깔려 큰 부상을 입고 절친한 동료까지 잃었던 이 소방령은 후유증을 뒤로하고 업무에 복귀 충실한 업무수행의 공로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영광을 빛낸 또 한사람, 백수 논산리가 고향인 광주소방안전본부 정보통신팀 이천택(46) 소방령을 만났다.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에게 미안한 마음뿐" 소방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터! 언제 폭발하거나 무너질지 모르는 검은 연기 가득한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하는 게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들의 사명이다. 지난 1997년 광주 서림초교 합숙소에서 일어난 불로 합숙소에서 잠을 자던 초등학생 2명과 소방관 1명이 숨졌다. 당시 이천택 소방령은 북부소방서 장비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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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날, 전국 농민들 한자리에 모인다. 한미 FTA저지, 쌀값보장, 농가부채해결 주장하는 애타는 ‘농심’ 차량 20대 이용 참석 부탁 농민의날과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 등 1자와 연상된 날로 이름 지어져 해당 단체와 업체 등에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빼빼로 데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빼빼로라는 길쭉한 모양의 막대과자를 주는 날로 자리 잡아 문구점과 마트, 제과점 등에서는 각양 각색의 이벤트 상술로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자료사진 또 빼빼로 데이의 유명세에 이어 우리 것으로 승부한다는 가래떡 데이가 선포되어 떡을 통한 이용을 확장한다는데 앞장서고도 있다. 그러나 실상 11월 11일은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삶의 근간이 되어온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7.11.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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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의정비 과다 인상 지자체 30곳 실사 계획을 6일 밝힌 가운데 ▲주민소득 수준을 무시한 과다 인상 ▲여론수렴 미준수 등 절차상 잘못 ▲언론·시민단체 등의 비판 등이 제기된 지역을 실사해 의정비 과다인상 과정, 의정비 심의위원 자격요건의 타당성, 위원명단 공개 여부, 주민의견 수렴 방법과 반영 절차, 심의회 회의록 작성·공개 등 잘못이 확인되면 ‘재의 요구’, ‘관련 자료 언론, 시민단체에 공개’등을 거쳐 ‘교부세 삭감’ 등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을 세워 1차 7일~9일, 2차 19일~23일 실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영광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도 의정비를 39% 인상된 3,504만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기존 42.8% 잠정결정 수치보다 3.8% 낮아진 금액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7.11.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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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맛을 내는 각종 젓갈은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주부들의 요리 필수품 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김장철이면 젓갈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수하고 맛깔난 젓갈하면 ‘탁’ 떠오르는 곳, 바로 영광 염산의 설도항이다. 이미 설도항 일대 젓갈단지가 멀리 서울, 광주 등 외지에서 젓갈을 찾는 주부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젓갈은 일종의 균식품으로 어패류를 염장 발효시켜 독특한 감칠맛이 나도록 한 우리나라 특유의 저장식품으로 독특한 맛과 향, 영양을 갖는 음식이다. 예로부터 기호식품으로 조미료 및 김치의 재료로서 널리 식용되어 왔다. 또 젓갈은 생선이나 조개류 또는 그 내장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이들이 분해되어 글루탐산 핵산 물질과 휘발성 성분
교육/청소년
채종진 기자
2007.11.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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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요즘 신나는 에어로빅으로 건강바람, 신바람이 솔솔 부는 곳이 있다. 태청산 자락 아래 자리한 대마면사무소, 어느새 내린 고요한 어둠을 뚫고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소리로 시끌벅적하다. 농사일 등 가정의 힘든 일을 마친 대마면 주부들이 하나둘 모여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를 팍팍 푸는 현장, 바로 대마면 주부들을 위한 에어로빅․요가 교실이다. 에어로빅․요가 교실은 대마면생활개선회(회장 김경순)가 대마면(면장 최용길)의 협조를 얻어 면사무소2층 회의실에서 지난 10월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개선 프로그램이다. 매일 밤 8시부터 시작되는 에어로빅교실은 20~40여명이 넘는 주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에어로빅강사 임유미 회원의 무료지도아래 한 시간 넘게 진행된다.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11.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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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송원대학교 사회복지과 총동문회원 30여명은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자연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우리지역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영광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채종진 기자
행사·소식
채종진 기자
2007.11.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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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광 로타리클럽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이념을 인식시키고 봉사활동의 참여기회제공 및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지역문화 탐방 도보행사 현장을 찾아봤다. 한 번의 도움의 손길은 모든 봉사의 시작 참 봉사실천 및 지역문화 탐방 도보행사 영광로타리클럽 등 9개 단체 230명 참여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8시경, 구 실내체육관 광장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10지역 영광로타리클럽(회장 임한선)에서 주최․주관한 ‘참 봉사실천 및 지역문화 탐방 도보행사’ 참가자들이 집결을 시작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영광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과 이 클럽 소속 해룡고 인터렉트 클럽, 영광초 리틀렉트 클럽을 포함해 옥당로타리클럽 회원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11.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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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차의 원류는 다양한 설이 있다. 그중 흥미로운 것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한 마라난타가 영광 불갑사와 나주 불회사를 세울 때(384) 차나무를 심었다는 설도 있어 우리 지역이 차의 원류가 될지도 모른다.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는 차 문화는 천년이 넘게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한지 오래다. 요즘은 각종 음료수며 인스턴트식품으로 차는 마니아층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차는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옥당골차문화연구소 다전 정원재(47) 원장은 우리지역 최초로 차를 만드는 사람이다. ‘옥당골 茶園 차 만드는 사람들’(이하 옥당골다원)이 바로 그곳이기도 하다. 정 원장은 법성 덕흥리(지와일) 출생으로 91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1.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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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 다는 것은 무척이나 기쁜 일이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 보석, 옷, 신발, 상품권, 책, 화장품 등 그 종류가 참 많다. 그중 꽃은 어떨까? 예쁘고 향기로운 꽃 한 다발을 선물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꽃 선물이라면 말이다. 아마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일일 것이다. 그 효과가 정말 궁금하다면 오늘 당장 예쁜 꽃 한 다발을 가슴에 안고 사랑하는 부인, 남편, 애인, 부모님께 선물해 보자. 잠시 잃어버리고 살았던 행복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평생 남편에게 꽃 선물을 받아보는 게 소원이라는 아내가 있었다. 그런데 그 남편이 꽃 선물대신 꽃가게를 차려줘 버렸다. 이 꽃집은 바로 영광읍 백학리 와룡공구 맞은편에 있는 가나플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1.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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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네모 미술학원(원장 장보영)의 네 번째 거리미술전이 20일 영광읍 사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회는 미술학원생 15명의 입시준비 작품과 교사 3명의 작품이 거리에 전시되었다. 전시된 30여점의 작품은 발상의 표현, 수채화(정물, 석고), 석고소묘, 애니메이션, 인물화, 상황표현 등이었으며 특히 스파이더맨 등 애니메이션 작품은 지나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지나는 이들의 관심을 끌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전시회를 연 장보영(39)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 이러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만한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들이 자주 열
행사·소식
채종진 기자
2007.10.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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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할까! 보약, 건강식품 등 몸에 좋다면 무엇이든 마다않는 현대인. 하지만 최우선은 운동이다. 나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보약중의 보약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 단 시간에 많은 운동량을 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무게 5.5g의 코르크와 16개의 거위털로 만들어진 셔틀콕의 속도는 구기종목 중 가장 빠르며 최고 시속 332㎞에 이른다고 한다. 이 셔틀콕을 눈으로 보고 감각으로 받아내야 하는 만큼 온몸의 감각을 살려서 최대한 민첩함을 보여야 한다. 그렇기에 운동량이 많아 땀을 빼기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퇴근 후 밤 시간에 즐길 수 있어 좋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물론 스트레스까지 확 풀어진다.” 이 모두는 동호인들이 말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10.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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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그림에 마지막 눈을 그려 넣어 작품을 완성한다는 ‘화룡점정’이란 말이 있듯 멋쟁이들에게 멋의 완성은 바로 헤어스타일에 있을 것이다. 샤기컷, 울프컷, 모히칸 이라는 이 단어를 모르거나 낯설어 한다면 신세대 멋쟁이라 할 수 없다. 왜냐,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헤어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과감하고 색다르며 멋진 헤어스타일 연출로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젊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멋쟁이들에게 인기인 곳이 있다. 바로 영광읍 남천사거리에 위치한 오선정헤톱텐, 이곳을 운영하는 오선정(28)원장을 만났다. 올 8월 이곳으로 이전해 새로 단장한 탓인지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는 손님들의 기분 또한 상쾌하게 만들듯하다.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0.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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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는 재미와 찍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치킨이 등장했다. 이 치킨은 몸에 좋은 현미유로 노릇하게 튀겨 트랜스지방도 0% 이며, 11가지 천연소스 중 3가지나 골라 먹을 수 있다. 이름 하여 딥앤조이치킨 이다. '딥앤조이'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프라이드치킨의 느끼한 맛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11가지 천연 소스에 있다. 브랜드 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딥앤조이'는 '살짝 담그다, 찍다'의 의미를 가진 '딥(Dip)'에 '기쁨, 즐거움'을 뜻하는 '조이(Joy)'가 만나 '찍어먹는 즐거움' 즉, 소스를 강조한 것이다. 그 소스는 열대과일을 갈아 맛이 달콤하고 시원한 '하와이안 딥'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은은한 마늘향이 감칠맛을 더하는 '러브갈릭 딥'은 어른들 몫, 크림 치즈와 칠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0.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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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붉게 물들고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고독을 즐기며 홀로 떠나는 여행...은? 가라! 홀로 떠나는 쓸쓸한 여행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야 말로 즐거움이 몇 배 더한다. 온 산을 훨훨 태울 듯 붉게 물든 명산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그런 단체여행은 그만의 멋과 재미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 단체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민족 여행나라와 함께”라는 홍보문구를 단 빨간색 버스로 전국을 누비는 곳이다. 전국의 유명지라면 어김없이 어디든 달려가는 이 빨간색 버스는 바로 한민족여행나라 전세버스다. 영광읍 신하리 신라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한민족여행나라는 염산 신성리가 고향인 노안식(53)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노사장은 25년을 넘게 여행사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0.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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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큼지막한 햄버거 한 개, 붕어빵 20개, 해장국이나 비빔밥 한 그릇, 김밥에 라면 정도일 것이다. 만약 5천원을 주고 상다리가 폭삭 주저앉을 것 같은 풍성한 잔칫상을 받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런 곳이 있다. 백수읍 천마리 백수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한성식당(사장 김문병)이 바로 그곳이다. 대부분의 소문난 맛 집들이 그렇듯 이집도 출입구와 건물은 허름해 보인다. 점심 메뉴로 시킨 한정식 백반의 상차림이 시작되는 순간 서서히 두 눈이 휘둥그레지기 시작한다. 하나, 둘, 셋...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한 밑반찬은 20여 가지가 넘어섰다. 아직 더, 색깔별로 멋을 낸 쫀득거리는 녹두묵, 복분자묵이 눈에 띈다. 고등어 찜에 꽃게장은 기본이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0.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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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민이 땀 흘려 수확한 ‘통일쌀’을 북으로 보내 북한주민의 어려움을 돕고 그에 힘입어 통일에 한발 다가선다면 얼마나 보람된 일일까? 이러한 취지로 16일 오후3시에 대마면 복평리 ‘통일쌀한평가꾸기’사업단지에서 지난 6월 15일 모내기를 했던 통일 쌀을 수확하는 행사가 열렸다. 잦은 비와 여러 차례의 태풍에 많은 벼들이 쓰러져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심어진 ‘통일쌀’ 벼만큼은 한 폭의 쓰러짐과 탈 없이 황금빛을 뽐내며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된 낫으로 기념 벼 베기가 시작되고 시범학생체험단으로 참석한 대마중학교 학생들의 서툰 벼 베기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록 예전처럼 농민들이 직접 땀을 흘리며 벼를 베지는 않지만 파종부
사람들
채종진 기자
2007.10.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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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뱀장어 양식업체를 대상으로 1억원의 해양수산사업을 지원하면서 특정업체 몇 군데만 선정, 지원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자 공모 당시에는 40개소를 대상으로 4000만원의 예산을 책정, 사업을 추진했으나 실지 지원 업체수는 8개소로 축소되고 지원 금액은 1억원(자담20%)으로 증가되어 이의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또 영광군 관내에는 총 45곳의 양만장이 소재하고 있으나 군은 특정업체 8곳만 선정, 예산을 증액하면서까지 업체당 천만원이 넘게 지원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원에서 제외된 나머지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007년도 해양수산사업(어업생산부문)을 시행하면서 뱀장어 양식 약품 지원사업으로 관내 양식업체 4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07.10.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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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장소에 따라 그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멋이다. 멋이란 쉽게 볼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 할 것도 없다. 요즘 웬만하면 스포츠웨어를 입어라 할 정도로 그 계통의 옷이 인기다. 그것은 활동성을 강조한 옷이 필요해진 시기라는 반증이다. 활동적인 남성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멋집이 있다. 영광읍 남천사거리와 읍내지구대사거리 중간에 위치한 피카소가 그 곳이다. 피카소는 수입보세전문 남성의류 전문점이다. 신사바지, 청바지 등 남성바지부터 니트, 면티, 셔츠, 점퍼 등 캐주얼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골프웨어와 등산복, 지갑, 벨트, 언더웨어, 가방, 패션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주 타깃 연령은 30대
업체탐방
채종진 기자
2007.10.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