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류전문점 - 피카소 PICASSO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장소에 따라 그 분위기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멋이다. 멋이란 쉽게 볼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 할 것도 없다. 요즘 웬만하면 스포츠웨어를 입어라 할 정도로 그 계통의 옷이 인기다. 그것은 활동성을 강조한 옷이 필요해진 시기라는 반증이다. 활동적인 남성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멋집이 있다. 영광읍 남천사거리와 읍내지구대사거리 중간에 위치한 피카소가 그 곳이다.




  피카소는 수입보세전문 남성의류 전문점이다. 신사바지, 청바지 등 남성바지부터 니트, 면티, 셔츠, 점퍼 등 캐주얼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골프웨어와 등산복, 지갑, 벨트, 언더웨어, 가방, 패션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주 타깃 연령은 3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활동적 남성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예쁘고 멋스러움을 강조한 캐릭터 문양이 있어 이것만 찾는 주 마니아도 있다.


  피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미나(35) 사장은 피카소에서 취급하는 수입보세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품질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적인 이들에게 최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입보세라는 점에서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우려를 표한다. 하지만  처음 온 손님들이나 이곳을 매번 찾는 단골들은 일반 메이커 옷과 가격 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가격에 비해 고급스럽고 품질 좋은 것이 인정되어 인기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곳 제품들의 가격은 어떨까? 남성 바지의 경우 5만 원 선이며 3만 원대 티셔츠, 점퍼는 7만 원선이다. 등산복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들의 가격은 우려하는 것만큼 비싸지 않다는 것이다. 수입이라는 이미지에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이 문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번 제품을 구입해본 손님들은 이곳 단골이 된다고 한다. 또한 요즘 웬만한 옷들은 다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것처럼 이곳 제품들도 AS는 물론 교환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믿어도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이곳의 옷을 입어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느냐는 것이다. 정사장이 처음 장사를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 지역 멋쟁이들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골라오는 것이 어려웠다. 지금은 매장운영을 같이하는 친 오빠 덕에 어려움을 덜었으며 이제는 그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기에 자신 있다는 정사장.


“좋은 천으로 높은 품질을 자부합니다. 착한 가격으로 여러분들에게 멋스런 스타일을 연출해 드립니다. 믿고 찾아주신 많은 단골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는 말을 전합니다. /채종진 기자


문의 : 061-352-8494


영업 : 오전 10시~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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