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 은4, 동2 등 총 10개 획득 … 영광체육 효자종목 반열

 

 영광유도가 금의환향했다. 영광군유도협회는 지난 2일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폐막된 ‘제26회 전라남도지사기 유도대회’에서 영광전자고의 강문수(-60㎏급)와 김세연(-85㎏급 ․ 영광고) 등의 금빛 업어치기 등을 포함해 은 4개, 동 2개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특히 영광군유도협회는 지난 4월 고흥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둔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호성적을 나타내며 영광체육의 효자종목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관용 유도협회장은 “역대 도민체전에서 선수 수급 문제와 부재 등으로 유도종목에 기본점수만 얻고 정식적으로는 참가하지 못했으나 최근 선수 수급에 대한 숨통이 트이면서 올해 대회부터 정식적으로 체전에 참가해 종합 5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면서 “이와 같은 성적은 관내 유도관 신설과 유도 경기인 출신인 정행률(금호유도관 관장) 전무이사 영입 등으로 인한 효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강문수는 지난 6월 제7회 전라남도회장기 유도대회에 이어 연거푸 -60㎏급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강문수, 김세연과 함께 고등부경기에서 문찬웅(-60㎏급 영광전자고)과 이원국(-67㎏급 법성고)이 은메달을, 송주헌(-60㎏급 법성고)과 이동현(+85㎏급 영광실고)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에서는 김범창((-57㎏급 영광중)과 강상원(-65㎏급 영광중)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광군유도협회는 이번 대회에 임원 2명을 포함해 1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사진설명: 정행률 전무이사(맨 우측)와 대회에 입상한 영광선수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