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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다시 태어나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야 한다. 소득 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좌우의 날개로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지난 5년은 정말 재미없는 대한민국 이었다. 경제 하나는 좋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로 탄생 시킨 정권이 서민들의 목을 졸라매는 정치로 일관 했다. 열리기 시작한 남·북의 문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굳게 잠기고 휴전 이후 우리 영토에 포탄이 떨어지는 비극이 연출 됐다. ‘형님’을 비롯한 정권 실세들이 굴비처럼 엮이는 신세가 되는 모습을 보아야 했으니 무슨 재미가 있었겠는가.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누구는 환호하고 누구는 탄식 했다. 누구는 스스로가 대통령이 된 듯 가슴 벅찬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12.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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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막을 올린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75.9%라는 15대 이후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선거는 미래의 비전과 서민들을 위한 공약들은 거의 실종되고, 오로지 정권연장에만 여념이 없는 새누리당과 정권교체만을 외치는 민주통합당의 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경제 민주화라는 애매한 이슈들과, 과거 노무현 정부와 현 이명박 정부의 흘러간 정책 실패에 대한 상대 후보의 책임론만을 부각시키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 전략 등으로 얼룩진 후진국성 선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특히 우리 농민, 농업들을 위한 공약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나마 공약이라고 내놓는 것들도 실질적인 내용은 없고 농업을 소중하게 지키고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12.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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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을의 첫 번째 부자“만약 지구가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마을에 사는 100명 가운데 20명은 영양실조에 걸렸고 1명은 굶어 죽기 직전이다. 하지만 15명은 비만이지요. 마을 사람들 가운데 75명은 먹을 양식을 비축해 놓았고, 비와 이슬을 피할 집이 있어요. 하지만 25명은 그렇지 못해요. 게다가 그 가운데 17명은 마실 물조차 없지요. 은행에 예금한 돈이 있고, 지갑에도 돈이 있으며 집에 잔돈이 굴러다니고 있다면 당신은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8명 가운데 1명이랍니다. 또한, 자가용을 가지고 있다면 100명 가운데 7명 안에 들어가지요. 마을 가운데 1명은 대학교육을 받았고, 2명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12명은 아예 글을 읽지도 못하지요. 자, 당신은 지구마을에서 몇 번째 부자입니까?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2.1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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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A와 B는 부부지간인데 처인 B가 남편인 A모르게 돈을 빌리면서 공정증서를 작성하였고, B가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자 채권자가 공정증서에 의하여 부부의 공동재산인 가재도구(유체동산)에 경매를 신청한 경우 남편인 A는 어떻게 구제를 받을 수 있는지요. 답: 민법은 부부별산제를 원칙으로 하고 귀속불명재산에 한하여 부부의 공유로 추정하고 있으므로 A의 특유재산인 경우에는 집행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채무자가 점유하거나 그 배우자와 공동으로 점유하고 있는 유체동산 중 소유 귀속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공유로 추정되어 집행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민법 제830조 제2항, 민사집행법 제190조). 부부공유 또는 민법 제830조 제2항에 따른 공유 추정 유체동산을 압류한 경우 그 배우자는 그 목적물에 대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2.12.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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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두명의 유력 대선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10일 2차 대선공약 토론회가 진행되었다.많은 관심 속에 토론회는 경제, 복지, 노동, 환경 분야의 주제로 열띤 공방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농업문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 5천만이 넘는 인구를 먹여 살리는 농업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 유력 대선후보들의 공방에서 암울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새누리당 박근혜후보는 농업정책의 3가지 핵심 축을 농민 소득 증대, 농촌 복지 확대, 농업 경쟁력 확보에 두었으며 행복농업 5대 약속으로 ▲직불금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안정 기여 ▲농자재 가격 안정과 담합근절 ▲농어민 '안전재해보장’ 제도 도입 및 농어업 '재해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1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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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알리는 첫눈과 함께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향한 각 후보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는 나로서는 연일 매스컴을 통해서 전하는 내용이 선거기사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상 사람이 온통 선거이야기로 하루를 보내리라, 투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금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 등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선거에 관한 이야기들로 가득할 것 같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올해에 무슨 선거가 있소? 저번에 국회의원 뽑았는데, 또 누굴 뽑는 선가인가요?‘ 하는 뜬금없는 질문들을 듣게 되고서야,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구나‘ 하는 실망을 한 채 우리지역의 모든 유권자에게 12‧19 대선에 대해 어떻게 안내하고 홍보해야 하는지 마음이 바빠진다. 우리
화화화
영광신문
2012.1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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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12월 19일에 열린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 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전문가들은 박근혜의 굳히기냐, 문재인의 추월이냐를 놓고 주장이 엇갈리면서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대선의 여론조사 발표 마지막 날인 13일자 중앙지 신문 보도 내용도 이 같은 혼돈 상태가 그대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박 후보 48%, 문 후보 41.2%로 6.8% 포인트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으나, 오마이뉴스가 12일 전국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48.5%, 문재인 46.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6%였다KBS 여론조사는 박후보가 44.9%, 문 후보는 40%대로 오르면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
사설
영광신문
2012.12.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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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 폭설이 내리고/온 몸에 피멍 든 강산들 파묻히네/고개 숙인 잿빛 하늘/무덤 같은 지붕에 입 맞추고/맥없이 주저앉은 굶주린 소들 곁으로/다정하게 어둠이 다가 서네// 국민을, 나라를, 미래를/아무도 걱정하지 않는 겨울 밤/ 인적이 끊긴 백야의 도심을 바라보 는/빙그레 웃는 저 자(者)는/누구의 망령을 빙의 했는가//싸구려 외투 깃을 세우고/버스 기 다리는 음화(陰畵)같은 사내여,/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전대미문의 협잡꾼을 믿었으니/할 말이 있을리 없겠지/그대의 이번 후회 얼마나 갈까//수십 번. 수십 수백 번을/양치기 소년 들에게 속았어도 또 속는/때늦은 후회마저/재빨리 잊는 미덕(美德)을 발휘하는/우중(愚衆) 이 설치는 나라//지금 한국에 눈 내리고/장작 몇 개비도 준비하지 못한/내일을 기약할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2.12.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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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후의 대선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다. 여론조사가 틀리는 경우도 많으니 더욱 그렇다. 변수는 투표율과 부동층의 향방, 그리고 영·호남의 표심이다.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를 탓할 자격도 없다. 국가와 나를 위해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한다”대통령 선거가 5일밖에 안 남았다. 도대체 누가 앞서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선거 1주일 전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할 수 없는 법 때문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해도 투표 결과는 ‘까봐야’ 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이상 앞서가던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7% 정도 지는 결과가 나왔다. 그 이전 강원도지사 선거도 여론조사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오차범위 이내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앞서가고 민주통합당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1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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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의 한국 농업! 그 소용돌이 속에 2012년, 막을 내리다! 2012년 새해 벽두부터 정신 사나웠던 일들로 좌충우돌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첩경으로 현자들은 목표를 정한 삶을 살라고 말해왔던 것을 기억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과연 올 2012년 영광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12개월을 보내왔을까?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금년은 과연 목표한 것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 어떤 마무리를 해야 할까? 12월 영광신문의 마지막 지면을 대하는 필자의 마음은 숨가쁘게 뛰어온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칭찬을 드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허나 임진년이 선물로 준 세상은 결코 그리 녹녹치 않았다. 이번 지면을 통해 2012년 농업부문의 대표적인 이슈를 되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며, 새로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1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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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단기반등을 보였던 국내외 증시는 추가상승과 재하락의 중요한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고, 이는 미국증시의 방향성과 외국인 선물의 동향에 좌우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상승한다면 1925포인트 기준으로 단기매매, 그리고 반등시 고점에서 매도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중요한 수급변수는 역시 외국인 선물동향으로 최근 2주간 약 2만 계약의 환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순매수 금액이 1조 5천억으로 차익 매수와 차익찬고가 과도한 수준에서 약 3개월 이상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하락시 그 가격하락 폭은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발전관련 업체 비에이치아이(083650) 이다. 동사는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장비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2.1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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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연구원이 조사한 '2011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5%에 달하며, 그중 생명보험 가입률은 87.3%에 이른다고 한다. 모든 가구가 보험 하나 정도는 있는 셈으로, 보험은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보험에 있어 가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보험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목적에 맞게 설계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사전에 구체적인 계획 없이 가입한 보험은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필요한 보장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 전 재무설계 과정이 필수적이다.재무설계란 인생의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재원을 적절하게 관리해 본인과 가족의 안정된 미래와 풍요로운 노후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2.12.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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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서 전통시장 주변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여기 저기 모닥불을 피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전통시장은 일반 건물과 달리 대부분 노후된 목조건물과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을 많이 저장하고 있으며 또한 소방시설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이 많지 않아 화재예방 대책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전통시장은 점포와 점포 사이 가깝고 협소한 소방통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히 연소 확대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큰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일부 석유화학 상품은 연소 시 유독가스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해 화재진압과 인명을 구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우리는 몇 년 전 대구 서문시장 화재 참사를 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다시는 이와 같은 화재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2.12.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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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박사, 시인,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지난 11월 15일, 영광군 홍농읍에 있는 영광원자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영광원자력발전소 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영광원전 규탄대회‘가 열렸다. 영광군과 각 읍·면, 광주·전남지역 사회환경단체 등 80여개 단체의 3,000여명이 모인 대규모 시위였다. 지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많은 군중이 모인 집회다. 죽창 대신 깃발을 든 영광농민혁명이다. 그 만큼 쌓인 불만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 정도다. 영광원전 1-6호 기(基)에서 위조 검증서 납품 비리와 부품 결함 등으로 3·5·6호기가 가동 중단되었다. 3호기의 제어봉 안내판 균열과 같은 이상 징후가 4호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1986년 8월 상업가동 이후, 납품 비리와 170여건의 고장은 고질병이었
화화화
영광신문
2012.1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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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즉 기업의 지역 유치는 자치시대가 열린 이후 자치단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장 직접적 효과가 기대 되기 때문이다. 영광군도 어느 지자체 못지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마산단 개발과 송림 농공단지 개발에 군이 얼마나 열정적인가는 군민들이 잘 알고 있다. 아쉬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들어선 기업의 실적은 저조하다는 점이다.기업의 지역 유치는 지자체가 유치할 기업에 얼마나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가와 발품을 파는가, 그리고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동원 등이 성과를 좌우한다. 영광군은 전기료 지원, 투자유치기금 등의 ‘무기’를 갖추고 타 시군과의 유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물류나 접근성 측면에서도 결코 불리하지 않다. 타 시군에 비해
사설
영광신문
2012.1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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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선거토론어느새 우리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미디어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특히 대중의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는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대중에게 정책과 비전을 전달하기 위한 홍보수단으로 미디어의 활용은 필수가 되었으며 현대의 선거전에 있어 미디어라는 매체없이 정치과정을 판단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따라서 현대정치를 미디어 정치, 현대 선거를 미디어 선거, 더 나아가 이 시대를 미디어 정치시대라고 부르는 것이 전혀 낮설지 않은 까닭이다.주요 매체 중 하나인 TV는 속보성, 동시성. 광역성 및 현장성, 그리고 접근과 수용의 용이성 등 다른 미디어와의 현격한 차별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선거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2.1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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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를 맞는 대한민국의 선택은? 정치인은 표를 주는 국민을 위한 정책에 주력한다. 청년층보다 노년층의 투표율이 높다. 청년실업 보다 복지공약의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적극적 투표가 정치를 바꾼다”한반도 주변 정세와 세계 경제의 흐름이 만만치 않다. 현재의 3류 정치로는 대한민국이 불안하다. 성장기를 지나 안정기로 접어들 전환기에서 맞는 위기다. 발전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써내려갈 정치가 절실히 요구된다. 정치 쇄신을 앞장서 이끌 대통령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치적 책임은 정치인에게 묻는 것이 보통이지만 뽑아준 국민에게도 있다. 특히 전환기의 지도자 선택은 수십 년간 나라의 역사를 좌우한다. 우리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제5대 대통령 선거는 우리 현대사의 흐름을 갈랐다. 박정희 대통령을 선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1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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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영광군은 전남에서 8위를 기록해 중위권이 확인됐으며, 영광원전이 소속된 한수원은 비리사건으로 5등급을 받으며 국내 공기업 중 꼴찌를 기록했다.청렴도란 공직자의 입장에서 스스로 얼마나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수요자인 군민과 소속직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지수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번 청렴도 조사 결과를 놓고 영광군이 해괴한 보도자료를 발표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군은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민원인과 주민 등 설문조사 결과는 도내 2위라고 강조했다. 단, 공무원 개인비리로 감점돼 도내 8위로 떨어졌다는 것.이는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사설
영광신문
2012.11.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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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돈 낭비가 뭘까. 미국 포춘(Fortune)지는 1위에 '현금자동인출기 수수료', 3등에 '고급 커피 마신다고 커피숍 가는 것'을 꼽았다. 그 다음은 담배, 홈쇼핑 충동구매 등의 순. 자 그럼 2등은 뭘까? 바로 복권을 사서 긁는 것이다. 미국 내 복권판매액이 700억 달러이다. 재미삼아 사지만 나중에 복권에 쏟은 돈을 계산해 꽤 큰 돈 임을 알거라는 충고다. 로또 복권이 2002년 12월 2일 첫 발행된 이후 국민 1인당 평균 73만원 어치를 샀다고 한다. 로또 구매 열기는 2003년 최고에 이른 뒤 한 때 주춤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 방으로 위기 탈출을 노리는 사람들이 다시 로또로 몰려들었다. 1인당 복권 구입액은 2010년 6만2,635원, 지난해엔 7만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2.11.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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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이회창과 손학규의 모습이 눈에 띈다. 각각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손 대표는 문 후보에게 감정이 좋을 까닭이 없다.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나선 그에게서는 ‘신사’ 혹은 ‘대인’의 풍모가 느껴진다. ‘차떼기 당’의 주인공인 이회창씨는 박 후보의 정치쇄신 의지를 의심케 한다. 박 후보가 미래를 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대통령 선거 운동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예비’ 딱지를 뗀 후보들과 운동원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이구동성으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원하는 이회창 씨의 모습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손학규 전대표의 모습이 눈에 띈다. 3김 시대 이후의 정치권에서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의 맨 위에 자리매김한 인물들이기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11.30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