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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아이들에게 세계를 꿈꾸게 하는 ‘길용리 글로벌 겨울캠프’가 지난 1월 14일~17일까지 백수읍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영광원불교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영산선학대학교가 주최하고 민들레세상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한 이번 겨울캠프에는 영광, 순천지역 초등학교4학년부터 중학1학년 31명이 참가해 몽골,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나라에 대해 배우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7~8명으로 편성된 각 나라별 수업에서는 기초회화, 역사, 게임, 전통옷, 학교생활 등 각 나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내용이 진행되었다. 또한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의사소통’과 글로벌 영화관, 글로벌 요리, 요가와 마음공부, 발표회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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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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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중학교가 2009년 도지정 학교평가 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인본을 바탕으로 기초와 기본이 가지런한 가운데 21세기의 비전을 제시하는 멋과 꿈이 영그는 새로운 학교 교육의 실현’이라는 경영관을 가지고 학생들의 교육에 힘쓴 임은택(사진) 교장선생님과 전교직원의 노력의 결과이다. 해룡중은 기본학력 정착과 실력향상을 위하여 아침시간에 하위권은 특별 보충반을, 중위권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상위권은 교육방송 시청의 3단계 수준별로 편성 운영하였다. 상용한자 교육의 일환으로 기초한자 900자(각 학년별 300자씩)를 단어로 조합, 학급과 복도에 매일 교체 게시하여 학생들에게 익히게 하고 12월에는 상용한자 경시대회를 실시해서 우수 학생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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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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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건설업을 병행하는 조선사다. 2007년 한진중공업홀딩스와 인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선박건조, 건설플랜트 사업 등을 영위하게 되었다. 한진중공업의 매출은 조선 50%, 건설 33%, 기타 17%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분기실적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건설 부문이 수주침체를 보완하며 매출구조 분산에 따른 사업 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조선업종 불황 속에서도 한진중공업은 가격이 인하된 후판을 투입하고,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을 확대하는 등 조선 부문에서도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선수금 유입이 감소하고 필리핀의 수비크조선소의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부담으로 추가적인 출자가능성은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상대적으로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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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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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큰 눈이 와서 힘들었습니다. 영광군 공무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주에 30Cm 가까이 내린 눈을 제때에 치워서 큰 사고 없이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근디 앞으로는 공무원 여러분만 눈 치우지 마시고 다 함께 치웠으면 합니다. 사회 지도층 인사님들도 참여하고 마을 주민들도 참여하여 내집 앞 눈 치우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공무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애들 안넘어지고 ~~ 감사합니다. / 글쓴이 김민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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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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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전 개학 후 수일이 지났건 만 광주로의 길이 끊겨, 9세의 나이에 11세의 형과 둘이서 걸어서 읍까지 갔으나, 차는 타지 못하고 왕복 90리 무릎까지 빠지는 눈 길을 걸어온 다음날 동상으로 두발이 퉁퉁 부었던 기억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근래 언론에 톱뉴스 로 전국 최대 적설량을 보인 영광지역, 쉼없이 밤세워 눈이 내리는데 새벽시간 (4시쯤) 제설 작업을 하는 차량과 담당 공무원들이 있어 우리지역에서는 대형 교통사고없이 무난히 이 겨울을 넘길것 같다. 내 집앞 눈도 치우고 돌아서면 또 쌓이는 눈. 저렇게 이른 새벽부터 지역민의 안전통행을 위해 애쓰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있어 오늘도 차를 끌고 밖에 나간다. 물론 안전운행에 신경쓰면서.... 관련자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글쓴이 강상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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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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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년의 포구법성포구로다굴비의 고장이여 !천년의 전통천년의 맛법성포 굴비로다임금님의 수라상원기회복의 밥도둑법성포 굴비여 !굴비의 가공비법천년의 전통천혜의 조건이로다굴비의 진가가공기법의 노아워 !법성포 굴비의 진품이로다수억 년의 포구따라아무포의 맥이 흐르네선열의 얼이 서린 곳이여 !돈 실러가세 ! 영광 법성포로 !천하일미의 맛법성포굴비의 역사를 묻노라말로 다할 수 없는법성포 굴비의 맛세계는 부르네굴비 노래 비 속에이곳의 역사를세계인은 말하노라굴비의 맥선열의 혼법성포 굴비는 말하노라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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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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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대화는 장수의 비결이요, 정신건강의 비타민이라고 했다.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나이가 들수록 좋지 못한 언어습관이 형성되지 않게 조심해야 된다. 그리고 관심어린 질문을 건네고 따뜻한 말을 베풀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들수록 존경받고 사랑받는 노인이 되는 대화의 방법이다. 노년기의 대화는 스킬이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온다. 불교에서는 재물이 없어도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布施)가 있는데 그 중의 마지막이 언사시(言辭施)라고 했다. 즉, 말을 품위 있고 부드럽게 하자는 것이다. 노년의 대화는 언사시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의 세 가지를 노력해야 한다. 첫째는 관심어린 질문 건네기로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어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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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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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주민자치센터 사업 확정 이준근 영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1 영광읍사무소회의실에서 ‘2010년 제1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2010년 사업계획’으로 서예와 한국음악, 에어로빅, 단전호흡 등 10개 취미교실과 탁구와 헬스등 자율프로그램 3개교실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자연봉사활동과 노인건강교실, 길거리음악회, 소공원조성, 불우이웃돕기 등도 추진한다.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오세철 영광군6.25참전유공자회장은 지난 20일 영빈웨딩홀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0년 사업계획및 예산’ 건을 심의 의결했다. 유공자회는 올 한 해 동안 전남과 중앙이 개최하는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하고, 호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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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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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지난 14일 남극제에서 뜻 깊은 떡국봉사를 실시했다. 1월 월례회 날인 이날 영광의 대표 노인당인 남극제 어르신들과 떡국과 과일을 대접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흐뭇해하는 표정에서 다음을 기약하는 이심전심을 느끼며 보람있는 월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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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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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재향군인회 ‘제49차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영빈웨딩홀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2009년도 업무보고와 결산보고’ ‘2010년 사업계획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임원보선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재향군인회는 2010년 사업계획으로 6.25 기념행사 개최및 전라남도 기념행사 참석, 향군안보강좌, 6.25웅변대회참가, 자연보호환경정화활동, 재향군인의날 행사및 호국안보현장방문, 향군여성회 활동 등을 실시한다. 정종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군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권익을 증진하여 선진향군 건설과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하자”면서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맡은바 소임을 다해 우리의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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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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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쌀사랑운동본부(현 한국참사랑운동본부) 신년하례식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대복집식당에서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 회원들 5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정진택(사진) 중앙회장은 “고향사랑, 영광사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잃어버린 농수축산업의 활로를 되찾기 위해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굴비, 소금, 고추, 모시잎 송편등 웰빙 친환경 특산품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향우를 비롯한 그 2세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참사본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수특산물을 수도권 지역 단체 등 향우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상생 마케팅을 실시하고 하였으며, 영광군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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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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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영광군향우산악회(회장오세길)는 지난 16과 17일 1박2일 일정으로 2010년도 해맞이호미곶과 토함산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에는 향우회 원로님들을 비롯하여 향우산악회원 50여명이 참가 하였다. 차내 회의에서 오세길 산악회장은 “향우산악회를 사랑하고 성원 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향우산악회가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협조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박종근 고문은 격려사에서 “향우산악회의 활성화는 곧 향우회 발전에 기여 하는 것”이라면서 “2010년도에도 향우회원들이 더욱 열성적으로 산행에 참여 하면서 성원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이번 해맞이 산행을 하면서 즐겁고 추억에 남는 복 많이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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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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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된 국제로타리 2010-11년도 국제협의회에 영광출신 박남수 3710지구 차기총재가 참석했다. 국제로타리는 세계 각국과 각 지구의 차기총재들에게 차기년도 테마를 발표하고 사업계획을 협의 결정하기 위한 국제협의회를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동안 실시한다. 이에 오는 7월 국제로타리 3710지구 2010-11년도 총재 취임하는 박남수 총재는 지난 16일 출국해 국제로타리 본부가 위치한 샌디에이고 행사장에 참가했다. 국제로타리 레이 클링긴스미스 차기회장은 2010-11년도 새로운 RI 표어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 를 발표했다. 클링긴스미스 RI 차기회장은 차기총재들에게 이제 더 이상 최선이 될 수 없는 낡은 전통은 과감히 쇄신하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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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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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의 자체 세입의 약48%를 차지하고 있는 원전법인세할 주민세가 방사성폐기물관리법 시행으로 향후 3년간 수입이 중단된다. 영광원전이 매년 납부하던 법인세 135억여 원이 올해부터 최소 3년간 들어오지 않는다는 현실은 군 재정압박 우려를 더하게 한다. 이 금액은 군의 세금 연간수입액인 285억 원의 47.7%로 절반에 가깝다. 원인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방사성폐기물관리법에 의해 군에 납부한 법인세를 세법상 비용 처리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군과 원전은 이에 따라 납부한 법인세 환급 방법을 올해부터 3년간 납부할 법인세에서 상계 처리하는 방식으로 회계 처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영광군의 재정압박은 상상을 초월한다. 홍농읍을 비롯한 백수, 법성 등 발전소 주변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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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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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미얀마에서 선교하시는 동갑네기 선교사님 가족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는데 우리 일행은 식사 후에 서점에 들렀다. 선교사님의 아이들은 네 명이나 되는데 딸 아이를 하나둔 나로서는 여간 부러운 것이 아니다. 서점에 들른 일행은 저마다들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을 고르는데 여념이 없었다. 나는 몇 권의 책을 골라 선물했는데 마치 원하던 것을 갖었을 때 느끼는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을 볼 때 너무 행복했다. 우리는 책이라는 도구를 통해 인생의 좌우를 살피기도 하고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인데 미얀마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은 여러 어려운 현실의 벽을 뛰어넘는 도전을 주는 분인데 함께 했던 지난 몇 년 동안의 사역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면서 함께 읽고 도전받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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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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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색깔논’이 최대 이슈가 돼서는 안된다. 몇몇 판결을 빌미로 한 이념대결이 유감스럽다. 판결이 법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논리적으로 지적하면 된다. ‘인류애’ 가 이슈가 돼야 한다” 아이티의 지진 참사가 국제적 이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나라들은 경쟁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지원 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승격(?)한 우리나라도 그 대열에 끼었다. 돈과 함께 구조대도 보냈다. 지원액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다는 비판도 있다. 삼성을 비롯한 기업들도 적잖은 돈을 지원하고 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김연아 선수가 억대의 구호금을 내는 등 많은 국민들이 아이티 구호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티의 참상을 남의 일이라고 외면하지 않는 지구촌에 인류애가 넘치고 있다. 흐뭇한 일이다. 세계적
사설/칼럼
마스터
2010.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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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足不辱(지족불욕)분수를 지키는 사람은 욕되지 아니 한다. 다소 움츠린 모습으로 종종 걸음을 걷지만 왁자지껄 떠들어 대며 서로 뒤엉켜 가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희망이 보인다. 버거워 보이는 책가방을 맸지만 그 속에는 꿈이 가득 들어 있을 게다. 오헌 심재학 선생을 만나러 가는 길은 초등학교가 위치한 주변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한다. 오헌 선생은 영광 총포 낚시점을 운영하고 계신다. 가게 문을 빼꼼이 열고 들어가니 온갖 낚싯대가 먼저 반긴다. 언젠가 영광군 서협 회원전에서 본 조이불망(釣而不網)이라는 글이 벽 한 편에 걸려있다. 한 참을 바라보고 있자니 오헌 선생은 “조이불망 익불사숙(釣而不網 弋不射宿)! 낚시는 하되 그물질은 하지 않으며 사냥을 하되 잠자는 새는
기획특집
마스터
2010.01.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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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찰보리가 족보 있는 명품 귀족보리로 인정받았다. 영광군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영광찰보리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18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보리산업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를 ‘보리식품산업화’ 원년으로 선포한 영광군에 날아든 또 하나의 희소식이다.군은 2개월간의 등록공고를 거쳐 3월말경 영광찰보리쌀 지리적표시제 등록증을 교부 받는다.영광찰보리 지리적표시제 등록 효과는 다양하다. 우선, 시장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과 품질향상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상품 구입이 가능해지고 농업인은 찰보리 소비량 증가에 따라 판로확대 및 안정적인 보리 재배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10.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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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참조기 일반 양식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칠산어장 보호를 위해 종묘를 방류하는 등 할 일이 많습니다. 꼭 수출 길까지 열어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광에 양식산업 전문 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돼 기쁩니다”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영광지소(소장 양광희)에서 참조기 업무를 당당하고 있는 최정배 계장은 새해 희망을 이렇게 전했다.최 계장에 따르면 수산기술사업소는 몇 년 전부터 참조기 양식에 성공했지만 어미로 키워 연구를 지속할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영광군 등 관련기관의 도움으로 백수 임대 양식장에 16-20cm 가량의 약 3만여 마리의 참조기를 키우고 있다. 또한, 올 6월 단오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법성포 앞바다에 참조기 종묘 7만5천여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칠산어장에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10.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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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농민단체가 19일 영광농협 앞 천막을 철거하고 2,000여가마의 야적 벼를 모두 실어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구 실내체육관 광장에 야적했던 공공비축미 적재도 해제했다.이로서 지난해 10월19일 군청 앞 천막농성으로 시작됐던 벼 야적투쟁은 사실상 마무리 된 셈이다.농민단체 측이 벼 야적투쟁을 해제한데는 이들의 요구를 충족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는 분석에서다. 영광군농민회에 따르면 우선 5개 농협에 벼 1가마(40kg)당 선지급금 5만원을 요구했던 안이다. 이는 애초 4만3,000원 이상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최근 각 조합별 경영 여건에 따라(4만5,000원-4만7,000원) 결정키로 하고, 조합원 의견개진을 공론화하는 기구를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통합RPC 나락가격 결정이
사회/종합
채종진 기자
2010.01.2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