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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 이후 닥쳐올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는 현실이다. 정부의 친환경 우리 농산물의 학교급식 장려와 적극적 지원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정한 행복 추구를 위해 긴요한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인 (유)신광유통 박광균 사장은 “친환경 뿐 아니라 일반 농수산물이라도 원산지표시는 필수”라고 한다. 94년에 설립된 신광유통을 작년 6월 인수받았다는 박 사장은 관내 초 ․ 중 ․ 고 18개 학교에 친환경 식자재를 포함해 거의 모든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박 사장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광주에 있는 새벽 수산시장으로 출발함과 동시에 신광유통의 하루가 시작된다”고 전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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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2008.06.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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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옷의 기본은 일단 입었을 때 편안해야 한다. 멋을 강조하다 편안함을 잃는다면 옷으로서 낙제점이다. 특히 아이들의 옷은 편안함과 동시에 활동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너무 화려함 보다는 밝은 톤의 색상을 사용해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해야한다.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한 스타일로 개구쟁이 꼬마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미래 제시를 모티브로 하는 아동전문점이 있다.영광읍 터미널(구 유베라·베베앙슈)부근에 위치한 ‘오모로이’영광점 정영민(41)사장은 “오모로이는 ‘재미있다’는 뜻으로 고급스러운 다양한 디자인과 중저가선의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고 설명한다.이곳은 15세 이하 아동들의 옷을 주로 판매하는 유아, 토들러, 주니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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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6.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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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 테이블에 진한 커피 한잔을 놓고 뜨개질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은 한때 여성미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 로맨틱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착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표현 할 때는 꼭 이런 뜨개질 모습을 연출하곤 했다. 세월이 흐른 요즘 여성들의 뜨개질 모습은 또 한 번의 진화를 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복고풍이라는 말이 있듯 뜨개질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공식은 요즘에 들어 좀 더 진해졌다.하지만 이것은 뜨개질의 단순한 외적인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영광읍 농협군지부 옆에 자리한 ‘솜씨방 수예점’ 이혜정(45)사장을 만났다. 이 사장은 “뜨개질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현모양처를 상징하듯 아름다운 모습인 것은 사실이나 그 보다 더 좋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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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6.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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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유명하고 고급스러운 식당의 음식만이 맛있을 것이라는 편견은 NO! 음식이 맛있는 곳은 항상 그만한 이유가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비법이 있거나 재료가 좋다거나 아니면 그만한 경력이 있게 마련이다. 손님들 또한 식당을 찾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단순히 끼니를 때워야 할 경우부터 손님을 대접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행복한 식사시간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식사보다는 오랜만에 만난 벗과 술 한 잔 나누기 위한 경우도 있다. 물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가격부담 없이 계절에 따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최적이다. 각종 맛있는 찜으로 소문난 법성면 굴비골농협 입구에 위치한 ‘순이네식당’은 요즘 제철 맞은 덕자찜으로 인기다. 박순이(60) 사장과 친동생 양례(49)씨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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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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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송송 썰어 넣어 팔팔 끓이다가 생조기를 넣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비린내가 없어져요” 조기매운탕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가장 짧게 설명한 말이다. 법성면 숲쟁이공원 올라가다 우측에 자리한 동원정 이명숙(53)사장의 조기매운탕의 비결은 이렇게 출발한다.그 비결에는 40여 년간 수협생선중매인 일을 하고 있는 남편 조병묵(63)사장의 힘도 보태진다. 조기매운탕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싱싱한 조기를 구하는 일이다. 또한 단순히 싱싱한 조기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알 밴 조기를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남편의 도움으로 구한 싱싱하고 알이 가득한 조기가 준비되면 나머지는 이 사장의 몫이다. 그날그날 잘 손질해 보관하되 꽁꽁 얼리면 맛이 떨어진다. 또 끓는 물에 넣었을 때도 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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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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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하는 실내를 장식하는 것을 ‘인테리어’라고 표현한다. 과거의 인테리어의 개념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좀 더 멋지게 꾸미는데 중점을 두었었다. 하지만 요즘의 인터리어는 실용을 겸비했다. 작은 공간이라도 효율적 사용을 전제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말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게 실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아름답게 꾸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영광읍 남천사거리에서 읍내지구대 방향 중간에 위치한 ‘한승종합인테리어’ 장명석(39) 사장은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장 사장이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분야는 ‘리모델링’이다. 매일 수차례 이용하는 화장실의 분위기를 확 바꾸는 것부터이다. 때타고 어두컴컴해 칙칙한 분위기의 화장실을 들어가고 싶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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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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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의 추억을 가진 세대들이 있다. 소풍이나 운동회가 끝나면 꼭 들렀던 자장면 집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붐비곤 했다. 자장면과 짬뽕뿐인 메뉴였지만 그 맛은 요즘의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었을 정도로 인기였다. 시대가 변하고 자장면집의 메뉴는 다양하게 증가해 요즘에는 그 메뉴만도 30여 가지에 이를 정도다. 특히 고급요리 메뉴의 등장은 자장면 집을 일거에 고급 요리집으로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그에 맞게 지역마다 맛있는 자장면 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들이 있게 마련이다. 영광읍 한전사거리에 위치한 ‘챠우챠우’가 요즘 맛으로 입소문난 한곳이다. 김천생 사장은 “손님들의 입맛에 맞고 돈 값어치를 하는 음식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영업원칙을 소개한다. 또한 “한번 챠우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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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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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는 애견가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들에게 강아지는 친구이기도 자식이기도 그리고 삶을 같이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그런 애견가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좋은 옷을 입히고 싶고 멋지고 예쁜 모습을 갖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아담하고 편안한 집을 만들어 주는 것도 사랑의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가꾸는 곳이 있듯이 수많은 애견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영광읍 일방통행길 학원사 맞은편에 위치한 ‘짱구네강아지’가 바로 그런 곳이다. 김창준(41)사장은 “원래부터 강아지를 너무 좋아했다”며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군민들이 애견관리를 위해 광주로 나가는 불편함을 덜고자 이 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강아지의 털 관리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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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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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란 단어의 일반적인 의미는 마시고 깨물어먹는 것을 뜻한다. 바쁜 일상에 건강을 고려하지만 결국 간단한 음식을 찾게 되고, 도시 개념의 식당이란 얼른 들러 한 끼 식사를 해결 하는 곳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웰빙 열풍이 부는 바람에 음식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최근의 식당은 음식 맛을 통해 시간을 즐기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시 근교나 시골의 경우 단순히 맛만 있는 식당에서 가족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까지 겸해진 곳이 더 인기라는 것이다. 관광지 근처의 식당들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온가족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영광 법성 간 약 5km 지점인 덕호삼거리에 위치한 영학가든은 1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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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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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통의 일을 10년 동안 하고도 전문가 소리를 못 듣는다면 그 일을 그만 둬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10년간 한 계통 일을 한다면 어느 계통이든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50여년을 한 가지 일을 하고 있다면 그런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마땅할까? 영광읍 우체국 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성산한복 홍성순(65) 사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첫 받아든 명함에는 ‘홍성순 한복 연구실’이라는 거창한 문구가 새겨져있다. 홍 사장은 “전남 나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바느질삯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머니를 보며 바느질의 아름다움을 느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부모님을 도울 수 있고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바느질이라 결정했었다”는 홍 사장은 “어머니를 도우며 13살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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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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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해장국은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콩나물의 효과는 속을 푸는 술국 재료로 예부터 주당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동의보감에도 ‘독이 없고 맛이 달며 위장과 위의 맺힘을 풀어준다’고 기록하고 있을 만큼 해장국의 효과를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콩나물은 몸의 열을 제거하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체내의 중금속이나 알코올 등을 땀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영광읍 거농마트 맞은편 쪽에 위치한 ‘전주콩나물해장국’ 유재봉(35) 사장은 “전주 콩나물 해장국 맛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자부한다. 유 사장이 자신하는 콩나물 해장국은 국물부터 다르게 만들어진다. 먼저 육수를 만들기 위해 북어, 새우, 멸치, 양파, 무 등 12가지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이 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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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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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만을 위한 전문 스포츠 브랜드를 바라는 이들이 있다. 신생아 전문브랜드도 있고 아동들을 위한 브랜드도 많다. 여성전문 브랜드와 신사전문 브랜드 등이 다양하지만 10대에서 30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젊은 스포츠 브랜드는 드물다. 그러다보니 가장 활동적이며 멋과 개성이 강한 1030세대들은 어느 특정 세대의 패션에 묻어가는 경향이 많다.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세대가 많은 도시라면 사정이 약간 다르겠지만 우리지역의 경우만 봐도 이 세대들의 패션 욕구를 충족할 곳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지난 3월22일 문을 연 영광읍 사거리 마트넷 맞은편에 위치한 ‘케이스위스 영광점’은 1030세대들을 위한 전문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다.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디자인이 제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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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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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메뉴인 치킨, 자주 사주자니 가격이 부담이고 양도 많아 항상 남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치킨은 온가족이 다 모여야 즐기는 메뉴이기도 하다. 모처럼 퇴근길에 사들고 가고 싶은 치킨이지만 튀기는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거나 결국은 배달이다. 이러한 여러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있다. 영광읍 성심약국 맞은편에 위치한 부어치킨 영광읍점(이종두, 김춘옥 사장)이 바로 그곳이다. 김 사장은 “가장 맛있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장 빠르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게 운영 방침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약간 코믹하기도 하지만 본사 슬로건이 “북한은 빼고, 남한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이라고 소개한다. ‘부어’란 상호도 독일의 농사꾼을 일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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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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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에게 자신만의 공간인 멋진 서재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여성들에겐 자신만의 멋진 정원을 갖는 게 작은 로망중 하나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꽃과 식물 가꾸기에 대한 애착이 거의 본능 수준이다. 특히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의 형태는 아파트 위주이며 마당이나 정원이 없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시골이야 앞들과 뒷산에 만발한 야생화 향기 속에 푹 빠져 사는 주부들도 많지만 도시권 다수의 여성들은 작은 화분이나 꽃 수반에 만족해야만 한다. 그래서 찾는 곳이 꽃집이며 바쁜 발걸음에도 꽃집 앞에서는 한눈을 팔기 일쑤다. 영광읍 서부농협 옆에 화훼장식기능사(플로어리스트)가 운영하는 꽃집이 문을 열었다. ‘꽃피는 정원’ 서순주(39)사장은 “꽃집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만이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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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5.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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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주부라면 아이들을 위해 예쁘고 멋진 신발 몇 켤레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 둔다. 계절에 따라 혹은 옷에 맞는 신발을 따로 신는 패션 감각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부모들의 부담도 크고 그 중에 아이들의 옷값이나 신발 등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품질과 디자인이 떨어지는 제품을 구입할 수는 없다. 이렇듯 멋쟁이로 변신한 아이들의 멋진 모습을 상상은 하지만 현실적 고민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품질과 디자인이 좋고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최고의 조건이다. 영광읍 사거리에 위치한 비아니키즈 영광점 김현정(34) 사장은 “품질과 디자인 수준이 높은 비아니키즈 신발은 2켤레를 한 번에 구입할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한다. 비아니키즈는 유명브랜드인 이랜드의 아동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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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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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콩물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거나 점심 후 출출한 시간에 간식이 필요할 때 찾는 곳이 있다. 떡집, 피자집, 김밥집 등이 있겠지만 부담 없이 찾는 곳이라면 역시 만두집도 한 몫 한다. 만두집에 찐빵 역시 빠질 수 없는 인기 메뉴이기도 하다. 영광읍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우리만두찐빵’은 출출한 간식 고민?을 간단히 해결하는 곳이다. 손만두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김성훈(41)사장은 “음식점의 생명은 맛! 모든 것은 맛으로 승부하겠다”며 자신 있게 말한다. 그런 자신감 탓인지 손끝에서 나오는 손맛 탓인지 이집을 자주 찾는 손님들 또한 단골들이 많다고 한다. 개업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단골손님들의 사랑으로 김 사장의 손은 항상 분주하게 움직인다. 파, 양파, 부추,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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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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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서 뺄 수 없는 감초 반찬이 있다. 특히 이 반찬은 까만 색깔 때문에 외국인들은 깜짝 놀라지만 오히려 우리 아이들은 더욱 좋아한다. 이것은 바로 까만 종잇장 같은 김이다. 입맛 없을 때나 반찬 없을 때 쉽게 상에 올릴 수 있는 김, 하지만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알뜰주부들에겐 다소 부담이다. 그런 부담을 절반으로 확 줄일 수 있는 곳이 있다. 영광읍 군립도서관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산소식품’ 강경덕(42) 사장은 “영광군민들에게만 드리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설명한다. 식탁에 아예 올려놓고 매일 먹는다는 ‘식탁김’은 보통 60g 팩에 2,000원대에 시중에서 판매되지만 이곳에서는 900원이다. 사각 한 장을 통째로 구운김을 포장한 20g 포장은 시중 1,200원 정도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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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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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놀라운 새 생명의 탄생,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모들이 있다. 누구를 닮았을까, 얼마나 예쁠까? 아기의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담아 새로 태어날 소중한 아기를 위해 정성껏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출산준비물이다. 영광읍 동부농협 옆에 자리한 아가방 영광점 조연순(40)사장은 아가들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됐다고 한다. 아가방은 신생아의류부터 침구류, 목욕위생용품, 수유기 등 각종 발육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조 사장은 “초보 엄마 아빠에게 필요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차근차근 단계별로 준비할 것을 권한다. 신생아에게 필수적인 배냇저고리나 가운은 2~5매 사이로 1만 원대부터 있다. 태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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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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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변신은 무죄! 쌩얼을 가리기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시대를 초월해 단군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혹자는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줬는데 이는 미백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고조선시대 돼지기름을 발라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가 한편 오줌 세수를 통해 미백 효과를 내기도 했다. 시대를 좀 더 내려와 신라시대에는 쌀과 분 꽃씨, 조개껍질을 가루 내어 백분으로 사용하고 홍화로 연지나 입술화장을 대신했다. 고려시대에 면약이라는 피부보호제겸 미백제가, 조선시대에 머릿기름, 밀기름, 향수, 미안수 등이 판매되고 매분구라는 여자 방문판매상도 등장한다. 개항이후 중국과 청나라에서 크림, 향수, 백분 등 화장품이 수입되고 1922년 국내최초 ‘박가분’이라는 화장품 상표도 생겨났다. 이때 “크림을 손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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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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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 13세기 말 이탈리아의 베니스 유리공들이 최초로 제작했다고 알려졌으나 동방견문록에는 1270년경 중국 원나라 신하들이 거북이 등껍질로 만든 볼록 렌즈 안경을 끼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안경은 수백 년 전부터 사물을 바로 볼 수 있는 도구로 사용돼 왔다. 세상의 사물을 바로 볼 수 없는 답답함을 일컬어 시력장애라고 표현한다. 전혀 볼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근시, 원시, 난시 등으로 구분한다. 이렇게 시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찾는 곳이 안경점이다. 영광읍내지구대 부근에 위치한 ‘080안경원’ 영광점 정지성(37)사장과 부인 강문희(36)사장은 부부 안경사 출신이다. 홍농에서 7년간 ‘밝은 세상’ 안경점을 운영하다 이곳에 2005년 3월 개업했다. 이곳은 시력검사부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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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11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