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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북악산 산행때 일명 사모바위 아래에 있었던 1968년 1.21 사태 때 북한군 124특수부대원들이 은신했다는 장소를 둘러보았습니다. 북한의 대담한 도발사건이 난지 벌써 올해로 46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남과 북의 대치상황은 계속되고 있으니 통일의 꿈은 요원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45년 전의 사건을 다시 한 번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일요일인 어제 지금도 그때 당시의 총탄흔적이 남아있는 북악산 김신조 루트 산행을 하였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북한의 테러와 만행(청와대 코앞까지 쳐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사건)을 잊어선 안 되며 안보는 우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가치임을 깨달았습니다.46년 前 당시(1월 21일 일요일 밤 10시 15분) 청와대에서 300m 떨어진 경복고 후문 앞길에서 총성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4.0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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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기업 2천 개 유치’를 민선 5기 최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세계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자는 물론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2013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우수 시군을 선정 시상했다. 시상은 최우수상에 여수시, 장성군, 보성군이, 우수상에 영암군, 담양군, 고흥군이, 장려상에 나주시, 함평군, 진도군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시책 추진 결과 총 1,399개 20조9,000억원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4만7,000개를 새로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어, 한 해 평균 350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도는 전남이 잘 사는 길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하며, 공직자들
사설
영광신문
2014.0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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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변호인’이라는 한편의 영화를 개봉한 날 관람하고 작은 울림을 안고 고민하면서 이글을 써 나간다. 우리 사회는 극도로 이념의 갈등 구조에 내몰려 있는 게 사실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등장하기까지는 동서라는 지역 갈등 구조였다면, 노무현 대통령 이후 좌우 이념갈등이 우리사회의 저변을 흔들고 있어서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틀렸다’가 아니고 ‘다르다’이다. 이것은 ‘주의’가 아니고 ‘성향’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음 한다. 차이를 만드는 차이는 ‘광고’라고 정의하고, 영화 ‘변호인’이야기를 통해서 국가, 국민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면서 지난 2002년 칼럼 하나를 말하려고 한다.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4.0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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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목숨 걸고 사랑하라는 염수정 추기경의 말씀에 감동 했다. 우리가 남이냐며 제편만 챙기는 재상으로는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없다. 주변 정세에 전전긍긍 하지 않고 경제에 불안해하지 않는 나라가 되려면 사랑에 목숨 거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 서품을 받았다. 염 추기경은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목슴 걸고 사랑하라”고 당부 했다. 참으로 종교인 다운 말씀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화합과 통합, 사랑은 자기만이 아니라 모두가 편안하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다. 공동체 정신이다. 지역간, 계층간의 갈등이 극에 달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했다. 그 해법까지. 지구촌과 인류 평화공존의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화합과 통합, 사랑이라는 단어는 쉽게 말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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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영광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희소식에 군민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 속에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평가되는 마이크로-모빌리티 핵심부품 R&D센터가 영광 대마산단에 들어서는 예산 60억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국책사업인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은 40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올해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7만6,130㎡에 지원센터 건립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올해 60억원을 비롯해 2015년 120억원, 2016년 10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해 참여 기업체의 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비와 평가 장비 구축 및 관리비로 사용 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120억원을 투자해 부지매입과 지
사설
영광신문
2014.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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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고쳐도 계속 발견되는 무더기 오류 문제와 긍정사관·자학사관 극복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했지만 결국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교과서는 지난해 8월 검정 통과 직후부터 수백건에 달하는 사실 오류가 쏟아졌고, 지난 달 민족문제 연구소가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근현대사 관련 단원에서만 모두 400여건에 이르는 오류와 왜곡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이 교과서는 식민지 근대화론에 기초해 일제지배를 미화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며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고 있다. 또 부패한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의 독재를 미화하는가 하면 80년 5월 신군부가 시민에게 발포한 사실 등을 언급하지 않았거나 처참한 피해 상황에 대해서 기술을 회피하
느티나무
영광신문
2014.0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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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로는 ‘입장 바꿔 생각 하자’가 최고다. 만연한 이기적 풍조로 갈등의 골이 깊다. 을이 없으면 갑도 존재할 수 없다. 고통이 한계에 다달은 을은 갑에게 항거 한다. 갑은 멸망한다. 그것이 역사다. 입장 바꿔 생각하는 캠패인을 제안 한다”딸이 친구의 아들과 연애, 임신 한다. 직장도 없고 무능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결혼 시킨다. 사위를 무시하고 구박 한다. 찌질한 시동생이 하필 그 친구의 딸을 임신 시킨다. 전세는 역전. 그 친구가 방방 뛴다. 하지만 뱃속의 아이 때문에 결국 결혼을 허락 한다. 제수(弟嫂)가 된 딸의 친구에게 가장은 가훈을 지키며 잘 살아달라 부탁 한다. 가훈은 ‘입장 바꿔 생각 하자“다. 드라마 속 이야기다. 요즘 가장 인기다. 심오한 뜻이나 철학이 담긴 가훈도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1.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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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초기에 소화기 또는 소화전을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면,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서 사람이 쓰러지는 경우 주변사람이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용법과 소생술을 평소에 익히지 못해 소방차와 구급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애만 태운다면, 그만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소화기 소화전은 화재 시 초기 진압을 목적으로 그 효과는 소방차 1대와 같을 정도이다. 또한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기술이다. 작은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4.01.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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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여 우리 전남에서만 벌써 1만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76만을 넘고 다문화가정은 1백만 가구에 이른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3D 업종에, 다문화가정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쉽게도 우리는 다문화가정을 우리보다 후진 국민으로 폄하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녀교육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경우 다른 일반 학생들에 비해 언어 학습 능력이 낮으며 이로 인한 정체성, 대인관계 형성 및 다른 학습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지원하고 공존하느
특별기고
영광신문
2014.01.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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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희망을 담고 저멀리서 해가 나타났다. 늘 변함없이 떠올랐지만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그 관심에 보답하듯 둥근 해는 유난히 강한 에너지를 우리 모두에게 전달해 준다.드디어 2014년 한해가 시작되었다. 청마의 해라고 하여 활기가 넘쳐나는 한해가 될 것임이 명백히 예고되었다. 가정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취직을 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장을 얻는 기쁨을, 혼기가 찬 사람들에게는 배우자를,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의 영광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도전에 대한 결실을 얻게 해줄 강인한 말의 기운이 와닿을 것이다.한해의 시작은 조용하여 경건해도 좋지만 시끌벅적해도 좋다. 후회없이 앞으로 전진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모두들 한해의 목
화화화
영광신문
2014.01.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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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가득한 “청마의 해”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해 동안 깊은 관심으로 영광군 수협을 보살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지역민 조합원님 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언제나 희망의 바다를 통해 어업인들의 꿈과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영광군 수협 임직원들은 더욱더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 드리며 모든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충만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굴비산업은 우리지역의 대표산업이라는 것은 영광군민 누구도 부인 하지 못 할 것입니다단일품목 으로 년간 매출이 3천억 넘는 농수산물은 대한민국에 별로 흔하지 않은 상황 입니다굴비의 역사를 보면 문헌의 기록은 약400여년 구전의 역사는 천년이 넘는 것으로 오늘날 알려지고 있습니다.영광군수협은 1919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4.0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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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지방선거의 해이다. 4년마다 찾아오는 지방선거는 올해가 6회로 벌써 지방자치가 23년을 맞는다. 오는 6월4일 전국지방 동시선거는 광역단체장인 전남도지사와 광역의원인 전남도의원과 함께 기초단체인 영광군수와 군의원을 선출하며, 전남도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른다. 5회까지 선출했던 교육위원 선거는 폐지되고 교육위원의 기능은 전남도의회에서 담당한다.우리는 지방선거를 5차례나 치르면서 지방자치를 실감했다. 그러나 지방자치 도입이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이다. 지방자치만 시작되면 모든 일들이 주민들의 뜻에 의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방향에서 추진되고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막상 20여년의 경험은 실망이다. 주민에 의해 뽑힌 인물들에게 주민들 편에서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기대했으나, 그들은
사설
영광신문
2014.01.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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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 해또 한해가 갔다.어느 해라고 사건사고가 없는 해가 있을까만 지난 계사년(癸巳年) 한 해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 표현을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을 했으며 북한의 제2인자라는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공개 처형을 당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계사년 한 해를 장식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몇 가지 사건들을 정리해 본다.박근혜 정부출범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여섯 번째인 박근혜 정부(朴槿惠政府)가 출범을 했다.2012년 12월 19일에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박근혜대통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꼬리표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4.01.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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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은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나라까지 파탄에 이르게 한다. 지난 1년간 권력을 앞세운 일방통행으로 국민은 불안하고 고통스러웠다. 대화와 협상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일방통행의 고집은 권력중독 현상이다. 치유가 급하다”어느 해보다 어수선 하고 불안했던 한해가 갔다. 새해에는 제발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안정되고 편안하길 빈다. 하긴 나무가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가만 내버려두지 않으니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다. 바람이 불지 않게 하거나 피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바람을 불러일으키거나 바람을 쫓아가서 맞는 것이다. 우리가 지난 한 해 동안 어지러이 맞은바람은 어떤 바람이었나.북한과 일본 등 주변국에서 불어온 바람이 심상치 않았다. 북한의 핵 위협, 중국의 패권국화, 일본의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01.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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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고 압도하여 뛰어넘는 사람이다.”"지난 해 연말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남긴 명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는데 ‘두려움을 정복하고 압도하여 뛰어넘는다’는 구절은 회사를 경영하는 데 하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경영자는 사업을 하면서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맞닥뜨리게 된다. 경영자의 선택은 회사 운영을 좌우할 수 있다. 그래서 결정의 순간에 경영자는 판단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제품이든 운영에 관한 것이든 확고한 기준이 경영자가 옳은 길로 가도록 인도한다.눈앞의 이익만 좆는 선택은 패착이다.지인이 운영하는 회사는 지난해 9월 생활용품 한 종류를 판매하면서 쉽지 않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었다. 보통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4.01.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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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내리 947번지 일원에는 옹성이라 부르는 옛 성이 있다. 축성의 형태가 옹기모양의 성(城)이기 때문에 법성진성(法聖鎭城)이라는 본명 대신에 오랜 세월 옹성(甕城)으로 통용된 성이다.고종 32년(1895년)에 간행된 『법성진 진지』 성지 조에는 포백척을 기준으로
화화화
영광신문
2014.0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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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저물어 간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기대와는 달리 우리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다.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도행역시(倒行逆施)’를 선정했다.‘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이다.도행역시는 중국 고전 '사기'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에 오자서가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평왕에게 살해되자 오나라로 도망쳐 오왕 합려의 신하가 되어 초나라를 공격했다. 승리한 오자서는 원수를 갚고자 이미 죽은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의 시체를 꺼내 채찍으로 300번을 내리쳤다.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신포서가 그런 행동을 질책하는 편지를 보내자, 오자서는 '도리에 어긋나는 것은 알지만 부득이하게 순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하는 데서 유래됐다.이후부터 의미가 점차 변질되어 잘못된
사설
영광신문
2013.12.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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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생님 지금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을 들여다보고 계십니까? 지금 보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참으로 현묘(玄妙)하고 현묘하신 선생님께서 대답을 해주시지요. 무위(無爲)의 현묘(玄妙)함과 황홀(恍惚)함이 또 한해를 마무리하는 세밑에서 커다란 궁금증으로 다가옵니다. 본질이 없는 세월의 흐름을 따지는 일, 본질 자체를 규정하는 일 또한 어리석은 짓이란걸 알면서도 세상뿐만이 아니라 내 자신도 아직 무위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뜻을 부분적으로나마 실천하고자 했던, 당신을 닮은 몇사람을 떠올리며 한 순간이라도 그 현묘함 속에 취해보고자 노력합니다.노선생님! 르네상스시대 피렌체의 미친놈 카라바 죠(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를 아시는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3.12.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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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분위기 조차 가라앉았다. 불경기, 캐롤 송 저작권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불관용’ 때문이 아닐까. ‘법대로’는 쉽다. 예수님은 왜 고난의 길을 선택하셨을까. 정부가 을(乙)의 눈을 가지고 고난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그럭저럭 살다가도 이맘때쯤이면 생각이 많아진다. 뒤도 돌아보고 앞일도 생각해 본다. 가슴이 뭉클하거나 서늘해지기도 한다. 한숨도 나오고 웃음도 나온다. 그중 가장 진하게 몰려오는 감정은 아쉬움이다. 후회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보고 싶은 사람 보지 못한 채 또 해를 넘길 수밖에 없게 된데 대한 자책감이다. 12월 초순이 지나면 망년회를 핑계 삼아 아쉬움과 자책감을 달래느라 바쁘다. 사회 분위기가 지난 11개월과 사뭇 다르다. 달아오른 분위기는 성탄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12.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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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게 되면서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날이 따뜻한 다른 계절과는 달리 겨울철 산행에 있어서는 사소한 실수 하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산악 안전사고는 경험이 많은 사람들 보다는 주로 초보등산객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국립공원에는 조난과 사고를 대비해 119산악구조대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반면 각 시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역 산은 119산악구조대 편성되지 않아 지역관할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출동을 하고 있다. 겨울눈꽃을 즐기려고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몇 가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12.2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