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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영광읍 남천리정치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소재다. 특히 선거는 국민들의 정치적 뜻과 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나라의 정책을 정할 때마다 모든 국민이 나서는 '직접 민주주의'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영토가 넓고 인구가 많을뿐더러 사회의 전문성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들은 대의제 즉 간접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국민 스스로가 자신을 대신할 대표자를 뽑아 국가 의사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 선거는 국민의 의사를 잘 대변하여 나라를 이끌어 줄 대표를 뽑는 방법으로 '민주주의의 꽃'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2.0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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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에서 각 지역별로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각각 1곳씩을 선정하여 거점고를 육성하겠다면서 공청회를 시작했다.영광의 경우 영광고와 영광실업고 2개 학교가 선정되고, 나머지 법성고와 군남의 정보산업고, 염산의 전자고 등 3개 고등학교는 점진적으로 통폐합 절차에 들어간다.도교육청은 전남지역의 급속한 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수 감소에 따라 농어촌지역 고등학교의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적정규모의 고등학교 육성이 필요하며, 전남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으로 전환시킨다는 설명이다.결론적으로 농어촌 학생 수의 절대 감소로 인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투자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형 학교를 운영
사설
영광신문
2012.02.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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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자로서 실천현장에서 중요하게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클라이언트와의 관계형성이다. 관계란 공통의 이해관계를 지닌 두 사람 간에 장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감정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조건이며(Perlman). 상호작용, 상호간의 정서적 교환 및 태도, 역동적, 매체, 두 사람의 연결, 전문적 만남, 상호간의 과정이고 본질적으로 지적이라기보다는 정서적인 성격을 갖는데 클라이언트를 도움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참여기키기 위한 워커와 클라이언트의 관계를 관계형성이라 한다. 워커와 클라이언트 둘 사이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좋은 관계형성이 성립되어야 한다. 즉, 워커의 목적, 목표 및 역할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며 클라이언트의 목적, 목표, 역할 및 위치가 명확하게 드러나서 도움의 과정에 장애물이 없어야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2.02.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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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선은 정치권이 독식 했던 정치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게임의 룰’이다. 지역구도 정치를 이어가려는 의도가 엿보이지만 박수를 받을 기회는 있다. 대폭적인 물갈이 공천을 하는 것이 ‘길’이다”지난해 모 방송국의 ‘나는 가수다’라는 음악 프로그램에 푹 빠졌다. 축구 경기 외에는 생전 처음으로 챙겨서 본 프로그램 이었다. 그간 TV 화면은 온통 소위 아이돌 그룹의 현란한 춤과 어느나라 언어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의 노랫말로 채워졌다. 기성세대들이 대부분 채널을 돌려 외면한 것은 어쩌면 당연 했다. 그 ‘기성세대’들을 다시 끌어들인 것이 ‘나가수’다.‘나가수’ 출연자들은 정말 죽을힘을 다해 오랜만에 주어진 무대를 채웠다. 그리고 감동을 선사 했다. 어깨를 들썩이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흥을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0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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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 토끼에게서 담력과 지혜를 배운다!토끼는 눈이 크고 빨갛게 보여 겁이 많은 짐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끼는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토끼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토끼로 등장한다. 바다왕국의 거북이에게 속아 용궁에 끌려간 토끼는 자신의 간을 원하는 용궁의 신하들을 기지와 담력을 발휘해 속이고 위기를 벗어나 탈출한다. 그런데 이 내용에서 간과하고 지나쳐버릴 수 없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겁쟁이로 알려진 토끼의 어디에서 그런 담력이 생겨서 그런 위기상황에서 태연스럽게 자신의 간을 꺼내 말려두었다는 거짓말을 할 수 있었느냐는 점이다. 두 번째는 그런 거짓이 용궁나라에서 먹힐 수 있다고 어떻게 판단했을까? 하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용궁나라의 정보력 부재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2.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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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지도: 질리지도이 언저리를 물기지도 않고 빙빙도는 것이…-도래 도래: 둘레, 둘레 가장자리정수리 도래도래만 대밭이 있고…-멧등: 묘지그 영감님 선여의 멧등이 있다.-주렁: 지팡이영감님은 꼬부랑 주렁을 짚고 쫓아온다.-여시불: 봄에 건조 할 때 눈에 보이지 않게 옮겨붙는 불이 놈들아 봄불은 여시(여우)불이란다.-덕석노리만큼: 멍석둘레만큼불이 번져서 덕석노리만큼 태우고는 끄고…-옴스론이: 한꺼번에, 모두 다, 모조리두 자리의 멧등이 옴스론이 새까만 재속에 들어가 버리고…-직신직신: 사정없이, 당차게 어떤 행위를 하는 모양새.(의태어)우리는 솔폭을 직신직신 끊어다가…-덩긴다: 옮겨붙다.껏는가 하면 재가 덩긴다-오금: 팔이나 다리의 구부러지는 부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2.02.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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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세 차례나 불법 쓰레기소각으로 볏집, 산불 등으로 확대되는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농촌지역 시골살이의 가장 큰 문제가 쓰레기처리 문제입니다.물론 대다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살아가지만 환경을 사랑하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은 농촌지역의 무분별한 쓰레기소각은 상당한 골칫거리입니다.지금 농촌지역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가로 각종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대량 발생하고 있으나, 도시지역과 달리 쓰레기 수거체계가 미흡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쓰레기를 불법으로 소각하는 부적정한 사례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또한 시골지역은 나이든 노령자들만 외롭게 살고 있고, 전기·가스· 유류등 화석연료가 보급되어 과거에는 아궁이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었던 생활쓰레기가 요즈음 애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2.02.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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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나 그리스 사람들은 살아가기가 힘들수록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거나 연극이나 영화 등 공연장으로 발길을 돌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거리가 없거나 일을 하다가도 남아도는 시간이 있으면 문화적인 일들에 쏟았다고 하니 시대를 앞서가는 문명국으로서의 면모를 수천년전에 벌써 이루어 가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 역사적 흔적들이 아직도 군데군데 남아서 세계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면서 연중 관광수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로마에 가면 둘러보는 것들 중 대표적인 것 하나를 뽑는다면 원형극장이라는데 그 곳이 바로 로마 사람들의 문화를 바꿔놓은 곳이랍니다.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독서실로, 여럿이 함께 즐기면서 감상하려면 공연장을 찾았다고 하니 얼마나 여유만만한 사
화화화
영광신문
2012.02.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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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2일 열었다. 이날 교내 폭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장들의 의지를 당부하고 교육당국과 학교, 학생, 교사가 학교 폭력 대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강조됐다. 정부는 각계각층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6일 총리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나설 정도로 심각해졌다는 현실이다.학교폭력 문제는 그동안 교육당국에서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현상으로 발전되면서 급기야 경찰이 나서고 있으나, 이 또한 확실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생
사설
영광신문
2012.02.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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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라는 물고기는 알래스카 연안에서 몇 년간 성장한 후 산란기가 되면 동해 연안의 모천(母川)으로 회귀한다는데, 그들은 그곳이 산란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고 그 장소를 기억해 그 먼 길을 찾아오는 것일까?매년 설이나 추석이 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0%에 이르는 3천만 명 이상이 불편함과 번잡함을 무릅쓰고 귀향을 되풀이 하는데 과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을 느끼거나, 무엇인가 바라는 바가 있어서 그러는 것일까?아직까지 사람들은 이처럼 희귀현상이나 귀향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만인이 ‘아 그렇구나’하고 공감할만한 명쾌한 설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과학적인 결론이라며 ‘본능’또는 ‘생명현상’이라고 설명하
향토문화칼럼
영광신문
2012.0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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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나라 안에서 한가락 하는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그런데 과거의 정치는 국민의 불만과 불신을 샀다. 국회의원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바쁘게 비치는 것은 그들이 교통정리에 바쁘기 때문은 아닌가. 과거 불합격 정치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운 기성 정치인은 없다”전남매일신문. 전두환 정권의 5·18 이후 1도(道)1사(社) 언론정책으로 광주일보의 전신인 전남일보와 통폐합 됐다. 사주이자 사장인 심상우는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 후보로 광주에서 국회의원에 당선 됐다. 전두환과 함께 버마 아웅산에 갔다가 북측의 폭탄 테러로 숨진 고 심상우 의원의 여의도 입성 소감을 간단히 소개 한다. “어느 한 사람 만만한 사람이 없더라. 어떤 X은 학벌을 따라갈 수 없고, 어떤 X은 돈으로 따라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0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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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원” 그리고 “1.4%” 한 끼 쌀 가격이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입니다.현재 시중 쌀값은 15년 전의 가격과 같습니다. 그만큼 농민들의 경제는 파탄 나고 있다는 증좌입니다.역시 대단한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대명절인 설 전에 나락 값을 잡겠다고 2009년산 공공비축미 20만톤을 40kg 조곡 한가마당 2만3,500원에 방출한다고 합니다. 정말 양심도 없는 정권입니다. 미국산 수입쇠고기로 한우(육우)농가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우리 농민들이 위기 때 사용하라고 정부에게 준 공공비축미로 농민들 때려잡는 후안무치한 정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농민들 죽이고 FTA 협정 완료하여 삼성전자가 2011년 한해 벌어들인 액수가 16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농민 죽이고 재벌들만 살리는 1% 위한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1.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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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대전의 한 여고생이 학교의 집단 따돌림으로 고민고민 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며칠 뒤 대구의 한 중학생이 같은 반 학생들에게 구타는 물론 물고문까지 동원된 학대를 받은 끝에 눈물겨운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선택한 안타까운 사연은 참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답답하고 실망스럽게 하고 있다.무엇보다 두 학생의 유서에서 드러난 내용을 살펴보면 학교교육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무관심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감히 짐작할 수 있어 가슴이 몹시 아릴뿐이다.특히 두 학생의 죽음은 학교폭력의 구조적 심각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전의 여고생은 집단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기 이틀 전 반장과 담임교사에게 고충을 호소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대구의 중학생 역시 친구들에게 구타당하고 돈도 빼앗겼을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2.01.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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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제 로봇올림피어드에서 대상을 받은 로봇공학분야에서 장래가 촉망되었던 카이스트 학생이 자살을 했다. 자살에 원인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밝혀졌다. 카이스트는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학생들 간의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공부밖에 몰랐던 명문대 생들의 죽음은 외국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이는 견디기 힘든 학업스트레스가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상실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아이들의 자존감은 부모의 양육과정에서 유아기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어느 정도 결정되며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 속에서 조금씩 교정되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2008년)한 자료에 의하면 자존감의 변화는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비해 중학교 시절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대학입시에 대한 학업스
특별기고
영광신문
2012.01.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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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한통의 문자가 왔다. 나이 한 살을 배달한다는 유머러스한 내용이었다. 나이 한 살을 배달하면서 반품도 안 되고 거절도 안 되고 타인에게 양도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나이를 상품처럼 빗대어 쓴 글을 읽으며 처음엔 재밌었는데 읽다보니 빠르게 지나는 세월의 아쉬움이 느껴졌다.이제 불혹의 나이를 넘어서 인지 어린 시절 행복했던 때가 많이 그리워진다.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오면 어릴 적 기대와 설렘으로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마냥 즐겁고 신나게 설 명절을 보냈던 그 때가 떠올라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설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대목장인데 5일장 중에서도 일 년에 두 번 뿐인 대목장은 구경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지는 해가 아쉬운 축제장이다. 객지에 나간 자식들과 귀여운 손주들에게 가장
화화화
영광신문
2012.01.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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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액이 총 2억674만5천원에 달하면서 사랑의 온도가 103.4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모금액 1억9,525만9천원을 넘어선 금액이어 따뜻함이 스며온다.본지는 20여일 전 우리군의 사랑의 온도가 46.2도에 머무르고 있다는 보도이후 놀랄만한 모금이 이루어져 영광군민들의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는 희망을 말해본다.이제는 우리들도 기부문화를 이해하고 기부문화와 함께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부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연예인 김장훈, 문근영과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 등은 항상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곳곳에 기부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2010년 영국의 자선구호재단(CAF)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함께 조사한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사설
영광신문
2012.01.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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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동락공동체는 속칭 ‘복지재벌(?)’이다. 과장하자면, 마을 곳곳마다 문어발처럼 마을복지센터를 두고 있다. 무려 23개나 되는 묘량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모두 다 자칭 ‘여민동락 출장소’인 덕분이다. 그 건물 숫자와 규모만 봐서는 아마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힐 정도가 아닐까 싶다. 마을마다 있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마을복지센터로 만들어 마을공동체 안에서 주민들 스스로 우애와 협동의 복지를 이루도록 신명을 돋우는 일, 그게 바로 지역공동체가 여민동락에게 내린 마을복지 심부름이다. 그래서 시작한 게 일명 ‘장암산 마을학교’다. 신명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소망하는 뜻으로 마을학교 이름을 ‘장암산’이라 했다. 여민동락 정면에 482m의 겸손한 높이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 정상 일대가 평평해서 앞마당처럼 다
여민동락에서
영광신문
2012.01.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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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 언론도 안중에 두지 않아도 됐다. 오직 공천만 바라보며 뛰었다. 당리당략에 몸 바치는 3류정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두 당의 변화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영이 전주 불출마를 선언 했다. 다른 호남 중진들도 용단을 미루다가는 불명예를 안게될 것이다”15대 총선을 앞둔 95년 말. 3선을 눈앞에 둔 민주당 정상용 의원은 돌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 “서울 서초 갑에 출마 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하세요” 정상용은 더 이상 부끄러워 광주에서 출마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누구보다 ‘행복한’ 국회의원 노릇을 8년이나 했으나 더 이상은 ‘따 놓은 당상’ 벼슬을 하는 것은 남자답지도 못하고 당이 정권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 이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서초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2.01.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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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미래가 인재육성에서 결정 된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은 SKY 대학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안타까움을 부인 할수 없다.특정 대학에 입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은 경제적 심적 부담을 감당하고 있다.근본적이고 고질적인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SKY를 버금가는 훌륭한 해양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위해 지방에도 국립대학교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오늘아침 모일간지에 이런 기사를 보았다드디어 나도 변호사...... 그런데 어디로가지? 로스쿨 합격자 1,500명 1,000명은 갈 때 없다.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아쉬움 점은 로스쿨 보다도 다가올 미래에는 꿈과 희망이 있는 해양과학 인재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젊은이들이 모르고 있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2.01.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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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신봉산 아래 위치하고, 지형이 균형을 이루어 풍수지리에 의해 물 좋고, 산수 좋은 명당마을로 일컬었고, 부근에는 고인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는 마을 이름을 ‘산영’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었으며 수원 백씨들이 살았다고 전해오고 있다. 전주이씨 입향조는 완풍대군 원계(태조대왕 성계)5대손 월성군 명인의 장남 충의위 부사맹 효자상이다. 공은 처가인 담양 백동에서 거주하다가 당시 영광 삼계면(현재 장성군)에 거주하는 광산이씨 시지의 따님에게 장가들어 장인은 삼계지역에서 세거한 대단한 재산가로 알려져 있다. 성종 1470-1497년 지금으로부터 530-540년 전에 입향하여 거주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고증 할 수는 없지만 처가로부터 토지 1,000마지기를 받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2.01.1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