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해룡중, 고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




새로이 하나 되는 해룡가족 ‘2007 해룡중․고 총 동문체육대회’가 지난 13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렸다.


 


해룡중․고 총동문회(회장 한동희)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1회부터 17회까지의 17개 기수 5백여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각 기수별로 준비한 음식과 음료들을 나누면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17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을 해룡중․고 5명의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동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학성적을 비롯한 각종 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 확실히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우뚝 선 해룡학원의 동문이란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대변하고 “오늘 행사는 꼭 아름답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낼 것”을 동문들에게 부탁했다.


 


이어 각 기수별로 이어진 축구와 족구의 경기가 계속됐으며 현 모교의 학생회 임원 및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등 동문과 재학생 모두가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질 것을 약속했다.


 


대회 전날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주춤할 줄 알았던 체육대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동문들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냈으며 각 기수별 텐트를 순회하면서 선후배간의 두터운 정이 더욱 쌓여가는 아름다운 시간들로 진행돼 참석한 이들에게 기쁨의 시간이 되었다. 


 


한편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10회․11회가 차지했으며 화합상은 가장 많은 동창이 참가하여 시종일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막내 기수 17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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