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군의 시책에 많은 군민들도 동참하여야 한다. 최근 영광읍내의 모든 도로에는 주정차 차량으로 틈새가 없는 지경이다. 이는 한발만 움직이려도 차량을 이용하는 바람에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의 홍수를 이루면서 주민들의 통행조차 불편하기 그지없다.
영광군에서 하루 평균 약 7대의 차량이 등록되면서 매월 200여대가 증가하면서 1년이면 2천여대 이상이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늘어만가는 차량에 비해 주차시설은 어떠한가 돌아보자. 10년전과 비교해도 영광의 주차시설은 그대로이다.
그나마 있는 운영하고 있는 유료주차장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군이 시설하여 모단체에 관리권을 넘긴 터미널 앞 복개천주차시설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이제는 군도 획기적인 주차정책을 수립할 때가된 것 같다. 직원들의 출퇴근 자전거 이용 정책과 같이 전 군민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타기 운동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리고 현재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는 사거리도로와 백학로 터미널도로의 유료주차장 정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거리 지역과 터미널지역에 주차빌딩 시설도 강구하여 주요도로가 주차해 있는 차량으로 뒤덮여 있는 현실을 해결해야 한다.
외지인들이 그 지역의 이미지를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거리질서이며, 거리질서를 바로잡는 일은 주차문제 해결이 최선책임을 행정당국에서는 깨달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