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곽일순



 가을이 깊어진 만큼 붉은 감에도 살이 올랐다.


날씨가 한층 쌀쌀해진 10월의 마지막 날,


불갑사의 한 스님이 연시軟?를 앉히기 위해 한가로이 감을 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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