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좌산 이광정 종법사(左山 李廣淨, 64)가 지난 11일부터 영광을 방문중에 있다. 원불교의 성지인 백수읍 길용리 영산에 머무르고 있는 좌산종사는 오는 15일 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되는 '하나된 세상을 위한' 영광교구대법회에서 법문을 설파할 예정이다. 소태산 대종사―정산(鼎山)―대산(大山) 종법사에 이어 94년 제4대 종법사에 오른 좌산 종법사는 영광군 대마면에서 출생하여 18세의 나이에 출가,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신식교육을 받은 원불교 2세대로서 취임이후 인재육성, 체제정비, 경제기반확립, 교서번역, 방송국 설립, 국제교화 등 교단 각 분야의 성숙과 세계적 종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좌산종사는 오는 19일까지 영산성지에 머무를 예정이며 각지에서 종법사의 법문을 듣기 위한 신도들의 행렬이 계속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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