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 어떤 성공한 젊은 사업가가 무디 선생의 거실로 찾아와 이런 질문을 했다.


 


“저는 그리스도인들이 왜 모두 교회에 모여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꼭 교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각자 있는 곳에서 스스로 알아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텐 데요!” 그러자 무디 선생은 아무 말 없이 부젓가락을 들고 타고 있던 나무토막 하나를 난로에서 꺼냈다.


 


그 나무토막은 나올 때는 활활 타더니 얼마 지나 곧 사그라지고 말았다. 그것을 본 젊은이는 “이제 알겠습니다. 선생님, 혼자서는 이처럼 신앙의 불꽃이 금방 꺼지겠군요!” 하면서 신앙 모임에 더욱 열심히 참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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