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주인이 되는곳!

주인 중에서도 모두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참 주인이 되는 곳을 만들어 가는 곳이 있다. 누구든지 들어서면 집안의 가장처럼, 귀한 손님처럼 극진한(?) 대접을 받는 곳인 군남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만호· 이하 군남농협).

군남농협은 지난 2월 조합장에 재선된 이만호조합장을 중심으로 직원과 1천4백여명의 조합원들 모두가 공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특히 군남농협의 주 종목인 찰쌀보리는 전국적으로도 찰성의 순도가 99%이상으로 품질의 우수성이 유명세를 타고 있고 한번 맛본 구매자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발 맞추어 군남농협에서는 전국최고의 품질과 소득을 자랑할 수 있게끔 조합원들의 수익을 위해 각종 지원들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여타의 독특한 사업들로 조합원들과 상생(相生)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가고 있다. 군남농협!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이 조합장의 말이 계속해서 가슴에 남는 가족 같은 농협의 각종 사업들을 소개해 본다.

■경제사업

먼저 산물보리·건조 저장 시설(D.S.C)을 신축하여 오는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 DSC 신축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을 덜어줌으로써 보리확대재배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물류비용의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 등 조합원들의 실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찰쌀보리의 구매와 판매를 위한 홍보로 매년 TV를 통한 홍보와 신문 및 잡지 그리고 타지역 순회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생산하는 전량을 계약재배하고 있고 미국과 홍콩 등지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지고 있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주문배달서비스의 시행으로 농약 한봉지라도 주문하면 가정에까지 배달해주고 옛 정취가 남아있는 호미와 삽, 곡괭이 등의 옛날 농기구 판매장도 확보하여 공휴일 무휴판매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는 것도 특색 있는 사업중의 하나다. 또한 조합원의 편익을 위해 종자발아기를 비치하고 조합원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합원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장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도·환원사업

'군남농협하면 찰쌀보리'라는 말로 통할 수 있게끔 찰쌀보리 재배 농가에 각종 교육과 기술 및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종자와 비료 등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수리비지원 벼쓰러짐 방지를 위한 도구치기 무상공급등은 물론 정보화시대의 영농정보지 보급과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업으로 인해 찰쌀보리의 재배가 지난 94년 25ha의 면적에서 99년 250ha, 2000년 500ha까지 확대되고 수확량이 5만∼7만 가마까지 예상되어 전국 최고의 수확물량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의 건전결산 결과 실적이 너무 좋아 출자자들에게는 법정최고배당인 10%를 배당한 것도 자랑꺼리 중의 하나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편익을 위한 작은 정성도 잊지 않고 있다. 농협 창구에 들어서면 한편에 TV와 작은 테이블, 그리고 각종 정보서적 등을 통해 편안함을 제공하는 작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특색 있는 사업으로 수확농산물을 순회수집하고 있다. 조합원은 농산물을 생산만 하면 일괄적인 수집을 통해 이제는 농민은 생산만 하면 된다는 인식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

■신용사업

'크린(CREEN)'농협이란 것이 특징이다. 2001년 3월 현재 연체율이 1.35%로 부실채권이 거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또한 출자금도 지난해 목표액(6천만원)의 거의 배(1억3백만원)를 달성할 만큼 큰 성과를 올렸다. 그만큼 조합장과 직원들의 활동이 활발했다는 것이며 금년에도 이와 버금가게 2억2백만원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공제사업의 확대로 지난해에도 15명이 불의의 사고에서 혜택을 보기도 했다.







□군남 찰쌀보리 믿고 찾는 품질인증품



보리가 몸에 좋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밥 지을 때 불리거나 삶아야 되는 불편함과 먹을 때의 까실까실한 느낌, 색이 거무스름해 지는 미관상의 문제 등의 이유가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찰쌀보리는 이러한 일반보리의 단점을 개선하여 만든 획기적인 보리로 보통 밥 지을 때보다 물의 양을 조금만 더 부어 주면 찰 지고 맛있는 찰쌀보리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찰쌀보리로 인절미를 하면 쫄깃쫄깃하고 잘 굳지 않아 별미로 즐기면 좋기도 하다. 찰쌀보리는 추운 겨울동안 자라기 때문에 다른 작물에 비해 병해충이 심하지 않아 제초제외의 기타 농약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일반곡류가 갖지 않은 기능성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변비와 당뇨, 심장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좋은 찰쌀보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품질관리원 영광출장소와 합동으로 파종부터 수확을 하여 군남농협 도정공장에서 도정하여 소포장 출하까지 철저한 지도관리로 97년도부터 현재까지 품질인증품으로 계속 관리하고 있으며 금년도 찰쌀보리 파종면적 500ha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구입문의 군남농협 061-352-4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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