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지역발전과 화합을 바른 시민 정신으로..

지난 1988년 생명력 있는 사회운동단체로 결성되어 현재는 지역의 안정과 군민 화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영광사회운동협의회(회장 최은영·이하 영사협)는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제일이래도 손색이 없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물론 지역 발전과 함께 회원들의 역량에도 각자가 노력하여 지역 민들의 큰 기대를 모아 가고 있다. 영사협은 이택수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역대 회장들과 회원 개개인이 화합과 단결로 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참여와 협조를 통해 불철주야 올바른 사회 건설을 위해 뛰고 있다.

89년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회지‘곧올재’창간호를 발행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양담배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스티커 및 성명서 5,000부를 제작하여 영광군 전역에 배포하고 부착하는 등 지역 최고의 단체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고 그 이후 IMF 극복을 위한 금모으기 운동의 전개로 군민의 적극 적인 참여를 유도한것도 영사협의 자랑할만한 활동이었다. 한편 원자력발전소 핵문제의 제기로 지역을 지키고 또한 아끼면서 각종 봉사활동까지 하는 단체로 주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또한 이번 故 박관현 열사 추모운동이 전 군민과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무르익어 가고 있는데 영사협에서는 매년 5.18때마다 박관현 묘역의 참배를 13년째참가해 추모 행사를 가져오고 있어 관심이 되기도 하였다. 또 여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의식 개혁 강연회를 개최하고 연세대학농구단을 초청하여 길거리 농구대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문제에도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희생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치개혁 시·도민 연대 개소식 및 선거법 개정지지 서명운동, 일본에서 개최한 반핵 아시아 포럼행사의 참여, 북한동포돕기 성금 모금과 홍보를 하는 등 지역단체의 표본이 되는 단체로 성장 해가고 있다.

특히 민주주의 실현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본회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망국적인 지역 감정을 타파하고자 경상남도 남해군 바른 자치 21과 자매결연을 맺어 영, 호남 화합에도 최선을 다고 있다.

영사협은 지금까지의 활동과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더욱 적극적인 지역사회운동을 다짐하고 있다. "이 땅의 민주주의 실현과 조국의 평화통일, 그리고 새시대의 지역발전과 화합을 바른 시민 정신으로 이룩하겠다"고....



장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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