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번영회 초청 일선 지도자 세미나'가 지난 7일 염산면 두우리 백바위 해수욕장 솔밭에서 개최되었다.

염산면번영회(회장 강성수)가 하계수련회와 겸해 실시한 이번 세미나는 정효성 염산면장과 김강헌 군의원등 사회기관단체장과 회원, 새마을 지도자등 2백여명이 참여해 전남대 전태갑교수를 초청하여 '한국 농업의 나아갈 길'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외지로 놀러가는 유흥적인 하계수련회에서 탈피해 좀더 지역을 위해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목적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설명을 한 후 "염산면의 발전은 일선지도자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은 농업기술에 관한 강좌의 중요성보다도 농업인으로서 지역을 위해. 면민을 위해 보다 더 화합할 수 있는 주제의 강의를 부탁했다"고 말하며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이기주의적 발상은 버리고 염산면의 발전에 지도자여러분과 회원여러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가진 공로패 전달식에서는 7대 총무로 재직한 이용찬씨가 면경계 해태상 건립조성에 기여한 공이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남대 전태갑교수의 강의는 시원한 솔밭그늘에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과 새마을 지도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선진국의 농업실태와 한국농업의 전망에 대한 강좌를 들었다.

이날 전교수는 "우리 농업이 세계화에 발을 맞추어 나가려면 개혁밖에 길이 없다"고 강조하며 "선진국과 경쟁하고 선진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구사고를 버리고 제도와 의식를 개혁하여야 한다"고 설파했다. 또 "앞으로의 농업인구는 매년 감소추이로 돌아서게 될 것이며 세계적으로 우리의 시장은 넓은 만큼 양보다 질적인 우수상품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농업인 스스로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번영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들고 지역면민들과 함께 어울려 장기자랑, 경품행사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갔으며 모처럼 농사일에 찌든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내렸다. 한성모취재부장 hsm@ygnews.co.kr





풍요로운 염산, 살기 좋은 염산, 다시 찾고 싶은 염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가는 염산면 번영회.

18년의 연륜을 가진 지금의 번영회(회장 강성수)는 출범초기 염산면의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되어 활동하다가 4대회장인 구금용회장 재직시 면민들이 함께 번영회에 동참하면서 실질적인 면민들의 번영회로 발돋움 하게되었다.

그동안 8명의 역대 회장들을 거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 수범하여 앞장서 왔던 번영회는 매년 면민의날 행사를 주관하고 군민의날 행사참가를 주관하면서 염산의 명예를 드높여왔다.

7대 박윤희 회장시 면민의 날과 군민의날 행사참가 주관을 청년회에 넘겨주고 열심히 후원하는 역할로 자리잡았다.

번영회에서는 그동안 염산면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의 편익을 위한 관내 안내판을 제작 설치하고, 마을의 안녕과 다복함을 기원하며 면 경계에 해태상을 설치하였으며, 마을에 공이 크신 어르신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공적비 건립 등 많이 업적을 남겼다.

강성수회장은 "선배 번영회원 들의 남다른 고향사랑 정신과 자기봉사의 열정이 오늘의 번영회가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배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회장은 제9대회장으로 2001년 취임하여 염산면을 위하여 올해 번영회 주력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역대 선배들의 업적을 돌아보며 번영회에서 해야 할 일과 염산면에 꼭 필요한 사업, 또 면민들에게 중요한 것들을 찾아 해결하겠다"고 말하면서 "재직하는 동안 면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애정 어린 포부를 밝힌다.

번영회는 그동안 임원의 임기가 2년이었으나 올해부터 1년으로 연임 할 수 있게 회칙을 변경하였으며, 1년에 4회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번영회의 모든 사업은 회원들의 회비와 임원들의 성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염산면출신 출향 향우들의 관심도 대단해 번영회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무궁한 발전이 예상된다.

강회장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하계수련회 및 일선지도자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민간 화합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사업비 1천5백여만원을 투입하여 면사무소 안에 염산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면민의 탑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염산면의 발전과 번영이 기대가된다.





염산면 번영회 역대회장

초대회장 : 강장수

2대 " : 김성래

3대 " : 고금동

4대 " : 구금용

5대 " : 김영두

6대 " : 박상래

7대 " : 박윤희

8대 " : 박재열



2001년도 임원진

회 장 : 강성수

부회장 : 홍순남, 박은희

감 사 : 임광택, 채 혁

총무부장 : 임채성

재무부장 : 김옥현

사업부장 : 김길모

서 무 : 김희성



회원명단

강경원,강구현,강백원,강병원,강복규,강봉구,강성수,강운경,강인석,강종원,강종회,구금용,김갑석,김강헌,김광연,김금종,김길모,김대귀,김문철,김봉환,김성래,김성보,김영암,김영진,김옥현,김완성,

김용식,김운종,김인성,김장열,김재덕,김정배,김정현,김종기,김종기,김종대,김종두,김종호,김종환,

김철종,김하성,김한춘,김희성,문병기,박균문,박대수,박상대,박상은,박성복,박윤구,박윤희,박은희,

박인구,박재성,박재열,박종욱,박춘수,박흥용,백오청,서운석,석오성,선동업,선문업,선진업,성민기,

성양수,성종대,신동욱,신평섭,안복수,양덕열,엄기복,엄채인,오대근,오삼차,오철수,윤봉용,윤주련,

은권표,은성채,이광복,이국섭,이규형,이석재,이시성,이완규,이완행,이용찬,이재신,이태동,임광택,

임두삼,임원택,임인채,임채성,임현택,장남석,장석채,장수성,전대선,전승관,정균철,정복환,정삼봉,

정삼차,정연식,정용현,정종명,정종수,정채성,정형곤,정희수,주낙준,지철안,진연구,채 혁,최선봉,

최일환,최종채,최종천,최필한,최화규,탁화민,한명오,한영기,허윤봉,홍순남,홍학술,황용민,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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