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봉사단체 - 영광정주라이온스클럽
"나눔과 공동체정신"으로 지역민들과 더불어 함께 하며 지역민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갖게 하는 영광정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준성)은 1982년 7월, 영광옥당라이온스의 스폰서로 35명이 모여 창립하였다. 금년으로 꼭 20년의 역사를 갖게 된 클럽이다.
이 클럽은 모든 라이온들과 라이온 가족들이 안으로는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작은 공동체정신을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밖으로는 회원들 모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스스로 자기개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역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2002년 6월 취임사에서 김준성 회장이 "우리 라이온은 사회 봉사를 통해 인생의 보람과 미덕을 쌓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온이 표방하고 있는 '사랑이 깃든 봉사'라는 말 그대로 우리고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나아가서는 우리 민족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우리 라이온스가 가야할 길"이라고 밝히고 있듯이 정주라이온스클럽은 나를 위한 활동보다는 먼저 남을 위하는 봉사의 매력을 살려나가며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하고 있다.
작년에는 영광종합병원과의 협력으로 무료진료와 이ㆍ미용 봉사를 실시하였는데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게되어 금년에도 더욱 내실 있는 계획으로 이 활동들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에 어두운 곳을 찾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다.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고, 초ㆍ중등학교 운동부 등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워도 학업을 지속하게 격려하고 자기의 재능을 충분히 키울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은 많이 하는 것이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히려 과중한 일은 흥미를 읽게 하고 또 쉽게 열의가 식어버리기 쉽다. 향기가 좋은 꽃은 보이지 않아도 향기가 나듯이 남의 눈에 띄게 화려하거나 요란한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라이온인들은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이웃의 요구를 먼저 생각하며 참봉사를 실천해가고 있다.
세상에는 모두들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클럽들이 있다. 이 속에서 조용히 정주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몸소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장수영 기자 jsy@y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