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곳을 소중히 여기며 어려운 이웃에 봉사
옥당라이온스클럽(회장 김장관)은 1979년 8월 무덥던 여름, 영광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로 발기인 총회를 갖게된다. 뒤이어 그 해 가을인 9월 초대회장 오균열씨를 비롯한 32명의 창립회원들이 지역과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하고 세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갖고 있는 능력을 다하여 헌신하고자 봉사의 횃불을 밝힌 지 어느덧 23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23년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이 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를 가슴 깊이 새기고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또 도움을 받은 그들이 또다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으로 도움을 주는 릴레이 사랑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데 사회의 어두운데 자리한 불우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어려운 학생을 찾아내어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나이 드시고 몸이 아픈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봉사를 실천해 지역 민들의 귀감이 되었다. 올해는 지난 우리에게 수많은 피해를 주었던 태풍 루사의 피해자들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였으며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이 지역 학생인 영광중학교 이동철학생을 돕는데 에도 선뜻 전 회원이 조금이나마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였다.
우리는 낮은 곳, 어두운 곳을 내려다보고 살펴보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지 않고 나보다 더 높은 곳, 밝은 곳에 있는 잘난 사람들만을 보며 여유 없이 그저 앞으로만 달려가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옥당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낮은 곳’을 소중히 여기며 어려운 이웃과 약한 사람을 돕는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자기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지기의무를 다하며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려 노력한다.
지난 2002년 5월 취임한 김장관회장은 “화합ㆍ단결ㆍ봉사”라는 모토를 설정하고 라이온스 헌장과 윤리강녕을 준수하는 성실한 봉사를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