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군민화합에 앞장
자유민주주의의 참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필수적인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국민화합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공존과 화해라는 세기사적 흐름에 동참, 통일시대 개막에도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연맹의 활동을 국제무대로 확장하고 세계 자유우방간의 유대강화와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그간 추진하여 오던 UN경제사회이사회(ECOSCO)의 NGO에 가입함으로써 산하기구회의에 참여가능하게 되었고 제한적 발언이 가능한 지위를 부여받음으로써 각 나라의 NGO와 협력으로 민족화해와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자유총연맹영광군지부(지부장 권재필)는 지금까지 별다른 활동을 보여 주지 못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권회장은 지난 8월 중앙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지금까지 미비했던 활동 등을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시작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조직정비를 비롯한 회원확보 등 연맹의 발전과 회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자 회의를 자주갖고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에 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마음먹고 영광군지부를 이끌게된 권지부장(58)은 “ 우리 지역에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연결고리 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경주하여 먼저 인간성회복과 밝은 사회조성,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지법인 비룡양로원 대표이사와 대한산악연맹 전남연맹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광옥당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이 지역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참 봉사인이다.
영광군지부의 사업을 보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 태도를 함양하고 공동체의식을 생활주변에서 개별적, 조직적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함을 목적으로 매년 9∼10월경 고교생 2학년을 대상으로 고교생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여 오고 있다. 이 교육으로 교사는 교육목표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고 학생에게는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행동의 지침이 되었으며 통일을 준비하는 민주시민의 일원으로서의 청소년의 자세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민주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나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또한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사랑의 연결고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중이다. 매춘여성지킴이와 장애인지킴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지킴이, 자유방범활동 중에서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지킴이를 선정하고 군과 협조하여 지역내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실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실태 파악후 활동대상자를 선정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연맹의 리더그룹과 1대1 연결을 통해 1회성 내지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평생 후견인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봉사의 대물림 효과를 목적으로 준비 중이다. 백수읍지도위원회에서는 대전리에 사는 장애인 가족을 선정하고 사랑의 연결고리 사업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회에서는 아직 월1회 영광읍에 소재한 비룡양로원 등 어렵게 생활하는 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찾아 식사준비와 빨래, 목욕준비 등 참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영광군지부는 계룡산에서 열린 북한 핵폐기 촉구 궐기대회 및 국토청결운동에 회원 30여명이 참석하여 궐기대회와 계룡산 일원 청결운동을 벌였다. 또 지난 6월 북방경비정의 북방하계선을 도발한 서해교전에서 우리 해군 전상자의 유가족돕기운동에도 적극동참 하였다.
이 모든 것들이 아직은 작은 시작에 불가하다. 하지만 권지부장과 회원 모두는 회원들간의 응집력으로 이 지역과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