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간 정?속에 지역발전 동참 약속

1971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지난해 1월 처음 자리를 갖고 이제 2대를 맞이하는 영광군 칠일회.

칠일회를 이끌 2대 김정섭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영광읍 고향뷔폐에서 열린 칠일회의 모임은 친구들의 뜨거운 정이 느껴지는 자리였다. 그동안 고생해온 박현순회장과 친구들을 축하해주고 새로 친구들의 뜻을 규합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는 김정섭회장과 임원들이 "어떤 또래모임보다도 아름다운 모임으로 회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지난해 1월 81명의 창립회원으로 시작, 현재 108명의 친구들이 활동하고 있는 영광군칠일회는 '우리는 하나'라는 테마아래 서로의 우정을 나누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매월 17일이 기다려진다"는 한 회원의 말과 함께 "친구라서 좋다"라는 회원들의 웃음 섞인 목소리가 계속되는 행사에 즐거움을 더해주었고, 음식과 음료를 서로 나누면서 그동안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친구들의 입가에는 함박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자리였다.

□2003년 회장단 및 감사

▲회장 김정섭▲부회장 장영기·김화석·김준연▲감사 임동근·김길만 ▲총무 강대운▲재무 조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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