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중학교총동문회 제3회 총동문체육대회

홍농중학교총동문회의 "제3회 총동문회 체육대회 및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관계로 중학교에서 홍농초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었고 이인근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선도하는 젊은 세대로서 지역발전과 화합에 앞장서야 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선후배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총동문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이야기하면서 선발된 홍농중학교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농구부에게는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화합의 첫장을 열었다.

그리고 대회 주관 기수인 3회 최용균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기수는 3회 동창회는 남다른 우정과 왕성한 동문활동으로써 총동문회내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지역내에서도 인정받는 동문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며 당일에도 서울 각지에 있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고, 특히 여자동문들이 상당수 참석해 참 동창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체육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기념식과 노래자랑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내외 귀빈을 비롯하여 동문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여기저기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얼싸안고 술과 음식을 나누던 동문들은 그 동안에 못다 했던 추억의 학창시절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우천관계로 체육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추억의 책가방 까까머리 친구들에게는 하루가 너무 짧기만 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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