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출신으로 남인수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현재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며 학골가요제 초청가수 겸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중견가수 김정은이 법성포단오제에서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쳐 화제이다.

법성단오보존회 배현진 부회장은 "김정은양이 법성 단오제가 민간주도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고, 개런티를 전액 진행본부에 기탁하고 무료공연 횟수도 늘려 잡는 등 뜨거운 고향사랑을 펼쳐 줘 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전한다.

영광읍 남천리 출생으로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인천으로 이사를 갔는데 영광초등학교 53회에 해당되며 친이모님이 읍내에서 '신도회관'이라는 식당을 경영하고 있단다.

신곡 CD/TAPE를 제작하기에 앞서 메들리 TAPE로 시중에 이름이 알려진 김정은양은 중견가수로 이번에 발표한 '내 사랑 꼭 잡고' '영암 아가씨' 등 여러 곡을 직접 작사한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가수로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특히 '안개꽃 사랑'은 2003년 침체된 음반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정은,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