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광해변가요제 가마미 해수욕장서 열려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주말, 가마미해수욕장에는 모처럼 헤아리기 힘든 인파가 몰려들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태섭)과 광주방송(KBC)이 공동주최하고,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민석관)가 후원한 ’제6회 영광해변가요제’가 지난 26일 홍농읍 계마리의 가마미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것이다.
수많은 피서객 및 지역주민과 한수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KBC 진선, 방가연의 사회로 예심을 거친 13팀의 본선 진출자들의 불꽃튀는 노래경연은 지역민과 피서객들에게 더위를 ?는 에어콘 역할을 했고 최헌, 박주희, 현숙 등 인기가수 초대 무대로 더욱 즐거운 진행을 하게 했다. 가요제 결과, 장차 성악가가 되고 싶다는 무안의 김은진씨가 “진달래 꽃”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가요제 도중 이태섭 이사장을 대신하여 무대에 초대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오석보 전무는 “영광은 원자력에너지의 본산으로 앞으로도 해변가요제를 계속 개최하여 유서깊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민석관 영광원자력 본부장도 ”원자력은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여 설계되었고, 안전성을 확신하기 때문에 영광본부 직원과 가족이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생활하고 있다.”고 인터뷰 소감을 밝혔다.
영광원자력본부는 매년 가마미해수욕장 피서객을 대상으로 원자력 특별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에도 주중 매일1회(14:00출발) 해수욕장↔홍보전시관 무료견학버스 운행과 주2회 야간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가요제를 지켜본 지역인사들과 가마미해수욕장 관광협의회측은 앞으로도 해변가요제가 매년 개최되어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변가요제 수상자 명단
△대상 김은진(무안 해제면)
△금상 이기옥(영광읍)
△은상 최선락(법성상고)
△동상 조주연(광주)
△인기상 오숙현·박애경(영광여중 뚜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