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

400년 전통의 ‘법성포 단오제’가 다음달 막을 연다.
영광군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법성포 일대에서 사단법인 법성포단오보존회가 ‘단오제례와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을 주제로 단오제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단오제의 주 행사인 산신제를 비롯해 당산제, 용왕제, 문굿, 선유놀이, 연등행진 등 전통 제례 의식과 전국 국악경연, 그네뛰기, 연날리기, 씨름대회 등이 열린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제4회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가 열리며 굴비체험, 창포머리감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법성포 단오보존회 오진근 회장은 “법성포 단오제가 국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손님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