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술안주로 최고 맛도 끝내줍니다

무더위와 씨름하느라 밤잠을 설치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런 밤이면 기나긴 밤을 함께 보낼 야식을 찾는 일명 야식족이 극성? 이다.


 


또한 영양식으로 좋고 어른들에겐 술안주로 딱!인 것이 바로 족발&보쌈이 아닐런지...


 


 그런 야식족들에게 네발네발 왕족발보쌈 영광점은 맛으로도 인기 세련된 포장까지 인기 만점이다.


 


 “신세대들이 더 좋아해요.”라며 보기와 다르게(?) 수줍게 한 마디 건네는 네발네발 왕족발보쌈 영광점 김천식(45)사장.


 


부인 김순애(44)씨는 한결같이 미소를 지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삶에서 배어 나오는 친절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인 김 씨는 이번이 첫 장사란다.


 


듬직한 첫인상의 김 사장은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 해왔다.


 


처음엔 15톤 덤프 운전을 하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 덤프운전을 접었다.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전한 실력으로 학원차량 운전을 하며 대학생인 딸과 중학생인 아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거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영광에서 치킨 집을 하는 조카의 권유로 우연찮게 네발네발 왕족발보쌈 체인점을 접하게 됐다.


 


이거다 싶은 마음으로 장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광주에 거주하다보니 영광까지 출퇴근이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족발보쌈매장은 오후부터 시작해서 새벽녘에까지도 주문이 이어지다 보니 본사에서 오는 재료들은 아침 일찍 매장에 도착하고 그러기 위해선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출퇴근은 무리였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매장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그래도 부인 김씨는 “왠지 예감이 좋다”며 “정말 잘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고 환한 웃음을 보인다.


 


네발네발 족발보쌈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한약재를 음식궁합에 맞게 첨가시킨 제품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고기 맛이 한층 더 깊다.


 


특히 30가지 천연재료 첨가로 어린이 성장발달과 두뇌개발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를 최소화시킨 건강식품으로 젤라틴 성분이 많아 쫀득하고 담백하다.


 


특히 여성들 피부미용에 좋고 임신수유부의 식사나 보양식으로 좋다며 네발네발에 대한 자랑이 끝이 없었다.


 


이번엔 메뉴소개다. 한여름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듣기에도 먹기에도 시원한 냉채족발은 콜라겐이 풀어지므로 차게 먹어야 제 맛이라며 족발과 궁합이 잘 맞는 해파리냉채에 매콤달콤 소스가 곁들여져 일품이란다.


 


가장 작은 크기의 소(小)사이즈는 2만원, 친구 서너명이 먹기에 좋은 사이즈인 중(中)사이즈는 2만4천원, 가장 큰 대(大)사이즈는 2만8천원이다.


 


또 하나의 특별메뉴로 삼겹보쌈이 있다.


 


삼겹보쌈은 일반보쌈보다 육질이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한다.


 


삼겹보쌈에 들어가는 서비스 메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홍어.


 


보쌈 역시 돼지고기이고 보쌈엔 김치가 들어가니 거기에 홍어만 들어가면 삼합이다.


 


이것을 착안해 부인 김 씨는 영광 산지 홍어를 직접 구입해 손님들에게 내놓는다.


 


그렇다보니 고생하고 마음 쓴 만큼 손님들의 반응도 좋다.


 


오히려 홍어를 먹기 위해 삼겹보쌈을 시키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매장이 체인이다 보니 정해진 양대로 포장하고 배달해야하지만 도시가 아닌 만큼 인심도 시골다워야 한다는 마음에 부인 김 씨는 본사에서 정해진 양보다 더 포장해 배달을 한다.


 


그러다보니 포장이 터질 때도 있단다. 부인 김 씨의 마음을 알았을까?


 


손님들도 양이 푸짐해 보여서 좋아한다는 반응도 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은 바로 네발네발 왕족발보쌈을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네발네발의 모든 메뉴에는 서비스 메뉴가 따라온다. 그 중 쌈무는 네발네발의 특별한 서비스 메뉴 중 하나다.


 


보통의 보쌈이나 족발에는 대부분 상추가 들어있다.


 


그런데 네발네발에는 쌈무와 상추가 같이 들어있다.


 


본사 방침으로는 쌈무만 들어간다. 그런데 김 사장은 아직 쌈무에 익숙하지 않은 영광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상추와 쌈무를 함께 넣어 준다.


 


김 사장은 원래 나주 영산포 출신으로 함평 문장이 고향인 부인 김 씨를 만나 결혼,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기나긴 밤을 좀 더 빨리 보내고 지쳐만 가는 몸보신도 하기 위해 오늘 밤 국내 최초 박스 포장배달을 하는 네발네발 왕족발보쌈 어떠실런지? /배현옥 기자







 


 


 


 


 


전화: 061 - 351 - 4868


영업: 낮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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