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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이젠 예술로 표현하고 싶어요
2009년 05월 29일 (금) 08:04:00 마스터
  

사람의 첫 인상이 중요하듯 비즈니스에서도 첫 인상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디를 가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건물이고 그 건물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간판이다.

 


 이러한 간판과 사다리를 실은 차량을 영광읍 한전 사거리 옆에서는 종종 볼 수 있다. 바로 서진광고사를 4년 전 부터 운영하고 있는 박금식(40)씨다.


 


 박 사장은 나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성공의 꿈 과 희망을 안겨 드리는 게 나의 간판 철학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한때는 박 사장도 여느 농촌지역과 마찬가지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오다 지인의 소개로 간판 일을 배워 지금은 혼자서도 척척 해낸다.


 


요즘은 일감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 보다 낳다는 박 사장.


아마 천년의 빛 영광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관광객 맞이 행사가 늘어 주문이 쇄도  하기도 할 것이다.


 


바쁠 때는 아내인 김민정(32)씨도 한 수 거둔다. 이제는 부인도 기술자가 다 됐다. 지금은 함께 가게에 출근하고 퇴근하며 플래카드 실사 출력은 도맡아 하고 있다. 물론 박 사장의 OK사인이 떨어져야 가능하다.


 


박 사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간판 기술자를 직접 고용하여 배워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 해왔다.”면서 “지금은 나만의 표현력을 통해 간판도 예술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어렵다보니 신규개업이나 간판교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조금 있는 제작의뢰도 저렴하게 하다 보니 광주업체를 이용하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며 하소연 한다.


 


경제 불황과 실업난으로 어렵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절 모두가 간판업을 하는 사람을 간판쟁이라고 낮게 불리며 낙후된 산업이라고 생각하며 그리 선호하는 직종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 간판업을 사인업이라 하여 간판을 비롯해 디지털 프린팅 및 실내 사인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사인으로 생각되어 가능성 있는 업종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업종에 더욱 매력을 느끼며 오늘도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 박금식ㆍ김민정 부부.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으며 서로를 더 위한다.


 


한때는 간판을 설치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무릎을 다쳐 고생을 한 박 사장은 몇 번이고 그만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 생각이 든다며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금 박 사장을 축구광으로 불리어진다.


 


일을 하다가도 축구하는 시간만큼은 뺏기지 않는다. 현재 영광축구사랑연합회 에이스 회장을 맡고 동호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민과 인과관계도 소홀하지 않는다.


 


박 사장의 사업경영 비결은 인맥이란 무시를 못 하겠더라고요. 주변에서 선ㆍ후배님들이 많이 도와줘 나의 고객이자 든든한 조언자들이라며 고마움을 표한다.


 


하지만 인맥에 의한 사업에만 의존 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박 사장은 성공을 위해 자신만의 경영철학이 있다고 한다.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친절봉사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다. 이 단어를 늘 가슴깊이 새기며 업계 1인자로서 성공을 꿈꾸고 있다.


 


내조의 여왕 김민정씨는 처음 시댁에서 분가하여 영광으로 왔을 때는 모든 게 낯설었지만 지금은 남편과 늘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뜩이나 좋지 않은 무릎 때문에 운동을 조금만 했으면 좋겠는데 이른 새벽부터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많다.


 


 그러나 박 사장은 이러한 힘든 일을 하려면 체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너스레만 떤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에 사인업이라 불리우는 간판업.


 


하지만 우후죽순 늘어나는 광고사와 위험한 직종이다 보니 그리 선호하지 않는 어려운 간판업 이지만 일에 대한 보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박금식 사장.


 


이제는 간판도 예술로 표현하여 각양각색 디자인으로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는 간판을 만들어 신규 사업자의 성공 창업을 도와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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